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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원년멤버 송중기, 조인성 낚기 센스 "형 안 바빠요~"

  • 입력 2015.06.15 06:31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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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런닝맨’에 원년멤버 송중기가 ‘휘둥그레한’ 절친 조인성, 임주환을 이끌고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사랑과 전쟁 레이스로, 하하와 아내 별 부부와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헌데 이날, 멤버들이 한창 촬영 중에 송중기, 조인성, 임주환이 커피 배달을 왔다며 들이닥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강 훈남들의 등장에 별과 김소현은 어쩔 줄 몰라 했고 멤버들 역시 그들과 인증사진을 남기기에 정신이 없었다.

이후 간신히 인사를 하게 된 송중기는 “군대에 있는데 생각이 되게 많이 나더라. 형님들이 보고 싶어 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하하는 “네가 띄운 건데 이광수만 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의 직접 인사를 기다리는 찰라 역시 절친인 이광수가 송중기가 전부터 ‘런닝맨’에 오고 싶어 했다며 말이 길어지자 유재석이 이광수에게 슬쩍 귓속말을 했는데 그의 말을 들은 이광수는 “넌 좀 빠지라니요! 아니 얘기를 좀 해줘야하니까”라며 울컥했다. 그러자 조인성이 이광수의 뺨을 찰싹 때리며 “형 앞에서 지금 뭐하는 거야, 너 이런 애였어?”라고 나무라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유재석은 조인성에게 다음에 언제 날을 빼달라고 들이댔지만 조인성은 단칼에 “스케줄이 안돼요”라고 잘랐다. 그러자 송중기는 "형 뭐 할 거 없잖아"라며 조인성의 말을 일축하고는 “오늘은 그냥 형들에게 인사하러 왔고요. 다음에.. 인성이 형 안 바쁘거든요, 한번 납치해주세요”라고 말해 ‘런닝맨’ 원년멤버 송중기의 대어 낚기 센스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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