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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오피스 어드벤처 [블램!] 6월 11-14일, LG아트센터 상륙!

  • 입력 2015.05.23 15:30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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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2013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강타한, 전 세계 ‘미생’들을 위한 넌버벌 오피스 어드벤처 '블램!'이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블램!'은 직장 생활의 애환을 재밌는 상황과 통쾌한 액션, 재치 넘치는 유머로 풀어낸 넌버벌 액션 퍼포먼스로 2013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최고 화제작으로 이후 런던 웨스트엔드에 입성, 영국 언론의 극찬 속에 한달 동안 매진 사례를 이어갔으며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아이슬란드, 핀란드, 뉴질랜드 등 전세계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 덴마크에서 온 미생들, 사무실을 뒤집는 유쾌한 반란을 시작한다!

'블램! (BLAM!)'은 ‘몸’을 통해 직장 생활의 애환을 재미있는 상황과 통쾌한 액션, 유머로 풀어낸 넌버벌 액션 퍼포먼스이다. 공연이 시작하면 무대 위에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파티션이 설치된 사무실의 모습이 펼쳐진다. 배우들은 모니터에 머리를 파묻고, 전화벨 소리와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만 가득하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따분한 일상. 하지만 잠시 후 상사가 자리를 비우자, 마침내 이들이 본색을 드러낸다.

이들에게 ‘블램’이란 판타지로 가득한 헐리우드 유명 영화의 장면들을 일상 속에서 멋지게 되살려내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 메신저, 스탠드, 복사기, 연필, 스테플러, 스탬프, 정수기 등 늘 익숙한 사무실 공간이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적인 움직임을 통해 전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다이하드>,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등 우리에게 익숙한 헐리우드 영화의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허우대 멀쩡한 오피스맨들이 사무실 안에서 끊임없이 일으키는 블록버스터급 해프닝들은 황당하기 그지 없으면서도 폭탄처럼 관객들의 웃음을 터뜨린다.

★ 전세계 관객들에게 검증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작품

아이슬란드 출신의 연출가 크리스티안 잉기마르손(Kristján Ingimarsson)과 덴마크의 피지컬 씨어터 극단인 니앤더(Neander)가 모두에게 친숙한 헐리우드 영화의 영웅 캐릭터와 오피스물을 재치있게 버무려 탄생시킨 <블램>은 2012년 11월 덴마크 코펜하겐의 리퍼블리크(Republique) 극장에서 초연된 후 북유럽을 투어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또한 덴마크 최고의 공연예술상인 라우머트 상(Reumert Award)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8월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혔고, 기세를 이어 10월 곧바로 런던 웨스트엔드에 입성해 영국 언론의 극찬 속에 한달 동안 매진을 이어갔다. 특히 웨스트엔드 공연 시 넌버벌 퍼포먼스로는 드물게 주요 언론 매체로부터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아이슬란드, 핀란드, 뉴질랜드 등을 투어하며 전세계의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그야말로 검증된 엔터테인먼트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멋진 마스크와 유연한 신체를 지닌 4명의 오피스맨들은 북구와 프랑스 출신의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탄탄한 정극 연기 훈련과 더불어 아크로바틱, 마임, 서커스, 카포에이라, 기계 체조와 스턴트 등을 익히며 표정과 몸짓만으로 감정과 의사를 완벽히 전달하는 탁월한 표현력을 지녔다.

'블램!'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 이유는, 이 작품이 대사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이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사무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품 속에 그려지는 덴마크의 사무실 모습은 한국의 그것과 놀랄 만큼 비슷하다.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한 배우들의 화끈한 액션은, 세계에서 근로 시간이 가장 길다는 한국의 관객들에게도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 넌버벌 오피스 어드벤처 <블램! BLAM!>
날짜 및 시간 : 2015년 6월 11(목) ~ 6월 14일(일) 평일 8pm, 주말 3pm & 7pm, 총6회
러닝타임 : 75분, 휴식 없음
주최 및 장소 :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티켓가격 : R 70,000원 / S 50,000원 / A 30,000원 (*청년 할인 20%)
문의 및 예매 : LG아트센터 (02)2005-0114 www.lgart.com
제 작 : 덴마크 니앤더 극단 (Neander, the Danish Physical Theatre Company)
연 출 : 크리스티안 잉기마르손 (Kristján Ingimarsson)
출 연 : 크리스티안 잉기마르손 (Kristján Ingimarsson),
          디디에르 오베를레 (Didier Oberlé), 야누스 엘세이 (Janus Elsig), 
          욘 회예르슬레브 (Joen Højersl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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