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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맘] 바로-김유정 키스타이밍에 김희선 난입! “어디다 주둥이를!“

  • 입력 2015.04.24 07:24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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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앵그리 맘' 바로가 짝사랑하는 김유정에 키스하려다 김희선에게 발각돼 불발됐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 12회에서는 홍상태(바로 분)와 오아란(김유정 분)이 그동안 홀로 간직했던 상처를 서로에게 드러내게 되고 이에 홍상태가 김유정에게 끌려 키스하려 했지만 조강자(김희선 분)가 들이닥쳐 불달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홍상태는 오아란의 병실을 찾았다가 조강자와 오아란의 대화를 듣게 되고, 드 사람이 모녀관계라는 것은 물론 이들이 자신의 아버지를 망치려는 계획을 알게 돼 밴신감과 분노에 휩싸였다.

마침 병실 밖으로 나온 오아란은 홍상태의 분노한 모습에 홍상태의 집까지 따라가게 되는데, 조강자 역시 소식을 듣고 홍상태의 집으로 달려왔다. 홍상태는 오아란에게 미워도 아버지라며 사실을 폭로할 듯 했지만 주애연(오윤아 분)에게 거칠게 구는 홍회장(박영규 분)을 보며 결국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후 방에 둘만 남게 된 두 사람은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게 되고, 서로의 눈물을 위로했다. 오아란은 엄마가 잘못되면 정말 못산다며 절대 말하지 말아달라고 눈물로 부탁하는데, 이에 홍상태는 대답대신 오아란의 눈물을 닦아주고 입을 맞추려 다가갔다.

그러나 이를 본 조강자가 벌컥 문을 열고 들어와 오아란을 떼어내며 “뭐하는 거야 지금, 어디다가 주둥이를 확”이라며 홍상태에 버럭하고는 오아란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에 홍상태는 어처구니없어 하며 “허~ 승질 낼 사람이 누군데 씨.. 저걸 바로 불어? 바로?”라고 성질을 내면서도 오아란과 불발된 입맞춤에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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