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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맘] 지수, 김희선 향한 풋풋한 청춘의 열병 '짠내 폭발'

  • 입력 2015.04.23 09:11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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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앵그리맘’ 지수가 김희선과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앵그리맘’(연출 최병길/극본 김반디) 11회에서는 고복동(지수 분)이 조강자(김희선 분)가 오아란(김유정 분)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풋풋한 청춘의 사랑의 열병을 앓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고복동은 조강자의 정체를 알게 된 사건을 계기로 안동칠(김희원 분)의 집에서 나와 박노아(지현우 분)의 집에서 머물게 됐다. 고복동은 조강자의 정체를 알고 울컥 화를 내면서도 조강자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했고, 조강자가 그리웠는지 한공주(고수희 분)의 클럽 앞에서 서성였다. 그러면서 “잊자. 잊어야 돼. 걔 아줌마일 뿐이야. 아우~ 늙었잖아. 나랑 나이 차이가 몇 살인데. 씨..”라며 중얼거렸다. 

헌데 마침 조강자, 박노아, 한공주와 일행들을 마주치게 되고, 조강자를 본 고복동은 깜짝 놀라며 "너 보러 온 거 아니거든."이라며 속내를 비추더니 박노아를 핑계고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박노아와 함께 버스에 오른 고복동은 버스 창가에 머리를 쿵쿵 찍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박노아는 우는 거냐고 묻고, 고복동은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렇다며 얼버무렸다. 그럼에도 고복동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박노아는 그저 괜찮다며 위로했다.

이로써 그간 '앵그리 맘'에서 의외의 케미로 눈길을 모았던 지수와 김희선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 이대로 막을 내릴지 궁금증을 더한 가운데,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복동 완전 귀여워.", "고보공 지수 순정남이네ㅋㅋㅋ", "지수, 김희선 케미 완전 재미진데 쫑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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