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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콘서트로 먼저 만난다..24인 배우 총출동

  • 입력 2023.10.24 10:46
  • 수정 2023.10.31 12:07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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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시컴퍼니
사진제공=신시컴퍼니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3년 만에 돌아올 뮤지컬 '렌트'가 본공연에 앞서 콘서트로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24인의 배우가 총 출동해 주옥 같은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천재 극작·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그와 친구들의 삶 속에 늘 존재했지만, 사회적으로 터부시되었던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드러내어, 록, R&B, 탱고,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혼합해 오페레타 형식으로 완성하였다.

특히 'Seasons of Love', 'Rent', 'I'll cover you-reprise' 등은 작품의 대표 넘버로 꼽히며 뮤지컬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30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진행되는 <RENT – ROCK CONCERT>에는 장지후, 백형훈 (로저 役), 정원영, 배두훈 (마크 役), 김환희, 이지연 (미미 役), 김호영, 조권 (엔젤 役) 등 24명의 전체 배우가 출연하여 록, R&B, 발라드, 탱고,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름답게 풀어낸 렌트의 음악 12곡을 공연에서 볼 수 없는 스타일로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 <RENT – ROCK CONCERT>는 공연장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진행되어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계가 진행되지 않는 이번 콘서트는 오직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브로드웨이에서 12년간 5,123회 공연, 전 세계 50개국 25개의 언어로 무대화되고, 브로드웨이에서 11번째로 롱런한 뮤지컬 '렌트'는 우리나라에서 9번째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1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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