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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 감독 X 틸다 스윈튼 X 이드리스 엘바. 판타지 위시버스터 '3000년의 기다림' 1월 4일 개봉!

  • 입력 2023.01.02 20:5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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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2023년 새해를 여는 판타지 위시버스터 <3000년의 기다림>가 소원을 빌지 않으려는 서사학자와 소원을 이뤄줘야만 하는 정령이라는 신선한 캐릭터 조합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3000년의 기다림>은 세상 모든 이야기에 통달한 서사학자 알리테아가 우연히 소원을 이뤄주는 정령 지니를 깨워내며 펼쳐지는 판타지 위시버스터다. 

A. S. 바이어트의 단편 [The Djinn in the Nightingale’s Eye]를 원작으로 한 신비로운 설정, 그리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감독이 선보이는 압도적이고 화려한 영상미로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3000년의 긴 시간과 광활한 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두 주인공 역시 기존에 본적 없는 신선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3000년의 기다림'에서 저명한 서사학자 알리테아를 연기하는 배우 틸다 스윈튼
'3000년의 기다림'에서 저명한 서사학자 알리테아를 연기하는 배우 틸다 스윈튼

먼저 세계적인 배우 틸다 스윈튼이 연기한 알리테아는 세상 모든 이야기에 통달한 저명한 서사학자로 인류의 모든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지만, 그 밖에는 무엇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 인물이다.

가족도 없고, 큰 욕심도 없는 그는 현재의 삶에 그럭저럭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정령이 눈앞에 나타나 소원을 이뤄주는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상황에서도 냉철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보인다.

'3000년의 기다림'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정령 지니를 연기하는 배우 이드리스 엘바
'3000년의 기다림'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정령 지니를 연기하는 배우 이드리스 엘바

반면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열연한 지니는 자유의 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간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줘야만 하는 정령으로, 장난기 넘치는 기존의 지니 캐릭터와는 달리 진중한 매력을 가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정령 지니를 탄생시켰다.

지니는 극중 알리테아가 진정으로 원하는 소원을 빌게 만들기 위해, 자신이 3000년 동안 겪었던 중요한 네 가지 사건들을 그녀에게 들려주기 시작하면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이야기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완벽한 케미를 예고하는 '3000년의 기다림'의 두 배우
완벽한 케미를 예고하는 '3000년의 기다림'의 두 배우

이에 소원을 둘러싼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또 지니는 알리테아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갈망을 일깨워 소원을 이뤄줄 수 있을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과 기대감 역시 증폭시킨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환상적인 비주얼,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는 판타지 위시버스터 <3000년의 기다림>은 오는 1월 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3000년의 시간과 광활한 공간을 넘나드는 압도적 비주얼 블록버스터! '3000년의 기다림'
3000년의 시간과 광활한 공간을 넘나드는 압도적 비주얼 블록버스터! '3000년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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