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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뉴 프로덕션으로 컴백..신성우-안재욱 등 출연

  • 입력 2022.10.13 16:17
  • 수정 2022.11.16 12:4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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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글로벌컨텐츠
사진제공=㈜글로벌컨텐츠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유럽 고전 레퍼토리의 품격, 뮤지컬 '드라큘라(제작: ㈜글로벌컨텐츠)'가 약 3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1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드라큘라'가 개막 소식과 함께 신성우, 안재욱, 정동하, 테이, 김진환(iKON), 유승우, 이병찬, 종형(DKZ), 김법래, 이건명, 김준현, 김아선, 정명은, 여은, 이윤하, 이소정(레이디스코드) 등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약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유럽식 대형 뮤지컬 '드라큘라'는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인 스토리에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을 더한 작품으로 고전 레퍼토리에 오페라 형식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화려한 무대를 자랑한다.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이며 서정적인 음악과 십자군, 피의 천사 앙상블들의 파워풀한 군무와 다이나믹한 넘버, 400년을 뛰어넘는 서사와 시대를 표현한 무대 디자인과 연출로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98년 초연되어, 2000년, 2006년 공연되며, 유럽 뮤지컬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뛰어난 수작으로 오랜 기간 회자되어 왔으며, 2019년 약 13년만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으며 피의 저주 속 신과 운명에 대항한 한 남자의 이야기에 아름다운 넘버와 압도적인 카리스마, 수 세기를 뛰어넘는 로맨티시즘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3년여만에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사랑과 분노를 함께 표현하는 비운의 로맨티스트 ‘드라큘라’ 역은 1998년 한국 초연부터 참여하여 현재까지 23년동안 ‘드라큘라’역을 유지하며 이 작품을 자신의 인생 뮤지컬이라 말하며 작품에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전무후무한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배우 신성우가 다시 한번 ‘드라큘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안재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라이브의 황제라 불리는 정동하, 발라드의 황태자에서 이제 뮤지컬 배우로도 완벽 자리매김한 테이가 출연하여 영원히 죽지 않는 ‘드라큘라’를 연기할 예정이다.

400년간 ‘드라큘라’의 곁을 지켜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은 그룹 iKON의 메인보컬이자 리드댄서로 아이돌계 올라운더라 불리는 김진환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며, 16살에 ‘슈퍼스타K’에 출연하며 세상에 ‘음악천재’로 알려지고 현재는 ‘OST 황태자’라는 수식어로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승우와 지난해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진정성 있는 무대와 놀라운 성장으로 발라드계 차세대 황태자로 평가받는 이병찬, 그리고 그룹 DKZ의 리더이자 보컬로 맑고 청아한 음색을 가진 종형이 ‘디미트루’ 역에 캐스팅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드라큘라와 대적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반헬싱’ 역에는 탄탄한 실력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하는 뮤지컬 배우 김법래, 차가움과 따뜻함을 모두 갖춘 배우 이건명,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준현이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큘라의 아내이자 아름다우며 따뜻한 인품을 지닌 ‘아드리아나’ 역은 ‘삼총사’, ‘아이언 마스크’등에서 활약한 김아선과 ‘지킬앤하이드’, ‘여명의 눈동자’, ‘셜록홈즈’의 뮤지컬 배우 정명은이 맡았다. 또한 드라큘라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로레인’ 역엔 ‘리지’에 출연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온 여은, ‘호프’에 출연하여 실력파 신인으로 평가받은 이윤하, 다채로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지난해 ‘리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이소정이 출연한다.

원작을 뛰어넘는 로맨티시즘의 뮤지컬로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 중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를 메인 스토리 라인으로 잡아 대중화에 성공하며 전 세계에서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뮤지컬 <드라큘라>는 ‘사랑’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뮤지컬 넘버가 등장한다. 유럽 뮤지컬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과 국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정적인 감성을 녹여내기 위해 다시한번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하였으며, 뮤지컬 '메피스토', '여명의 눈동자', '셜록홈즈’의 노우성이 연출을 맡고, 음악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베르나르다 알바’, ‘썸씽로튼’, ‘빅피쉬’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함께하며 다시 한 번 뮤지컬 <드라큘라>의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유럽 고전 레퍼토리의 품격, 400년을 뛰어넘은 사랑, 아름다운 로맨티시즘의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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