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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X김윤진X나나X윤종석 감독, '자백' 언론시사회&기자간담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2.10.19 13:1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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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오는 10월 26일 개봉을 앞둔 <자백>이 지난 10월 1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뜨거운 취재 열기와 함께 언론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화 <자백> 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몰입감 가득했던 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는 소지섭,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이 참석해 언론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나갔다.

영화 '자백'의 연출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윤종석 감독
영화 '자백'의 연출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윤종석 감독

먼저 윤종석 감독은 "오늘 시사를 앞두고 며칠 전부터 무척 긴장됐다. 이 자리에 올라오니 기분 좋은 흥분이 느껴진다"며 영화를 처음 선보인 기대와 설렘을 털어놨다.

이어 "캐릭터 깊이에 대해 다루며 영화적인 체험을 주고 싶었다. 유민호가 겪는 상황과 딜레마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인물과 상황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으면 싶고 많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싶다"며 <자백>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자백'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를 연기한 소지섭
영화 '자백'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를 연기한 소지섭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결백을 주장하는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유민호를 연기한 소지섭은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는데 낯선 모습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라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그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영화 '자백'에서 유민호의 무죄를 입증할 승률 최고의 변호사 '양신애'를 연기한 김윤진
영화 '자백'에서 유민호의 무죄를 입증할 승률 최고의 변호사 '양신애'를 연기한 김윤진

유민호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을 재구성해가는 양신애 변호사 역의 김윤진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몰입해서 연기하는 소지섭을 보고 나도 온몸이 떨릴 정도로 몰입해 연기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며 치밀한 서사를 완성시킨 배우들의 열연에 기대를 모았다.

사건의 키를 쥔 김세희를 연기한 나나는 "김세희가 유민호를 어떻게든 이끌고 가야 하는 상황에서 윤종석 감독이 ‘연습한 건 다 잊어버리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해보라'고 했다. 나만의 연기의 틀을 깰 수 있는 망치를 쥐여줬다" 며 믿음을 준 윤종석 감독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영화 '자백'에서 사건의 키를 쥔 그녀 '김세희'를 연기한 나나
영화 '자백'에서 사건의 키를 쥔 그녀 '김세희'를 연기한 나나

강렬한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를 탄생시킨 배우들과 감독의 완벽한 호흡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소지섭과 김윤진은 "촬영 전 윤종석 감독과 시나리오를 읽어가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사건 재구성이 여러 번 되다 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윤종석 감독이 오랫동안 작품을 준비하고 계산이 전부 돼 있는 상태라 많은 도움을 받았다"(소지섭), "여러 차례 동선 리허설과 대본 리딩을 통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준비된 느낌이었고 소지섭과의 호흡도 빠르게 붙었다. 눈 밑이 떨릴 정도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김윤진)고 말해 윤종석 감독에 대한 믿음과 치밀한 서사를 전달하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을 알 수 있게 했다.

영화 '자백'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세 주연배우 나나, 소지섭, 김윤진
영화 '자백'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세 주연배우 나나, 소지섭, 김윤진

나나는 소지섭과 김윤진을 보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로움과 분위기를 배우고 싶었다. 두 사람을 한 작품에서 만난 것만으로 큰 성장을 한 느낌"이었다며 두 선배 배우를 향한 존경을 표했다.

윤종석 감독은 "세 배우들의 얼굴을 담고 편집하며 영화를 만들어 낸 것 자체가 굉장히 멋진 경험이었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해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자백'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의 흥행을 기원하는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와 윤종석 감독
영화 '자백'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의 흥행을 기원하는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와 윤종석 감독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곧 관객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하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소지섭),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빨리 관객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드디어 개봉하다니 정말 꿈만 같다"(김윤진), "오늘 간담회를 통해 촬영할 때의 감정들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해 행복하고 즐거웠다. 관객분들도 좋게 봐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나나)고 끝인사를 전하며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대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는 영화 <자백>은 오는 10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두 개의 사건, 두 개의 시신. 숨겨진 진실이 밝혀진다! 영화 '자백'
두 개의 사건, 두 개의 시신. 숨겨진 진실이 밝혀진다! 영화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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