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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X김보민X윤상 음악감독X강동헌 감독, 한국형 하우스 호러 '뒤틀린 집'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2.07.06 13:5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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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지난 5일(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한 영화 <뒤틀린 집>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성료했다. 기자 간담회 현장에는 강동헌 감독과 윤상 음악감독, 배우 서영희, 김보민이 참석해 영화의 기획 의도부터 촬영 중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현장을 풍성히 채웠다.

영화 '뒤틀린 집'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동헌 감독, 윤상 음악감독, 배우 서영희, 김보민
영화 '뒤틀린 집'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동헌 감독, 윤상 음악감독, 배우 서영희, 김보민

먼저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의 [뒤틀린 집]이라는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계기에 대해 강동헌 감독은 “원작의 트리트먼트를 보게 됐는데, 그 안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을 찾을 수 있었다. 공포 장르 영화 안에서 제가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다룰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영화 '뒤틀린 집'을 연출한 강동헌 감독
영화 '뒤틀린 집'을 연출한 강동헌 감독

이어 촬영 중 공포스러운 에피소드는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강동헌 감독은 “부동산 장면에서 원래 설치된 전화기를 치우고 촬영을 들어갔는데, 김민재 배우가 대사를 하는 도중 전화벨이 울렸다. 이후 전화선을 빼고 다시 촬영에 들어갔지만, 같은 대사에서 또 전화벨이 울렸다”라며 장내에 스산함을 선사하기도.

영화 '뒤틀린 집'의 음악 감독을 담당한 윤상
영화 '뒤틀린 집'의 음악 감독을 담당한 윤상

여기에 이번 작품으로 첫 영화음악 데뷔를 앞둔 윤상 음악감독은 “강동헌 감독님의 <기도하는 남자>를 정말 좋아해서, 연락을 드려 만남을 가졌다. 감독님의 차기작을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마침 바로 크랭크인 되는 영화가 있다고 했고 그게 <뒤틀린 집>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기도하는 남자>를 통해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음악 작업을 하기로 바로 결정했다”라는 말로 영화에 참여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혔다.

영화 '뒤틀린 집'에서 신경쇠약에 걸린 엄마 '명혜'를 연기한 서영희
영화 '뒤틀린 집'에서 신경쇠약에 걸린 엄마 '명혜'를 연기한 서영희

이어서 ‘확신의 호러퀸’ 서영희 배우의 연기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극심한 불안, 공포,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강하게 표출해야 했던 명혜 캐릭터 연기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서영희 배우는 “내재된 화를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명혜’ 캐릭터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도 했다”라고 전하는 한편, “딸 희우(배우 김보민)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장면이 없었다. 그렇다 보니 아이를 둔 엄마인 저로서는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영화 '뒤틀린 집'에서 비밀을 감춘 둘째 딸 '희우'를 연기한 김보민
영화 '뒤틀린 집'에서 비밀을 감춘 둘째 딸 '희우'를 연기한 김보민

서영희 배우와 미스터리한 모녀로 빛나는 호흡을 보여준 김보민 배우는 공포 영화 촬영 중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 악몽을 꾸지도 않았다”라고 전해 남다른 강심장의 면모로 현장에 웃음 전했다.

영화 '뒤틀린 집'에서 모녀 케미를 선보인 배우 서영희와 김보민
영화 '뒤틀린 집'에서 모녀 케미를 선보인 배우 서영희와 김보민

뿐만 아니라, 서영희 배우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김보민 배우는 “촬영장에서 영희 엄마가 너무 잘 챙겨 주셨고, 연기 호흡도 잘 맞춰 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훈훈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강동헌 감독은 “김보민 배우 말고도 많은 아역 배우들이 영화에 나온다. 이 자리를 빌려 영화에 출연한 많은 아역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출연진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영화 '뒤틀린 집' 기자간담회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강동헌 감독, 김보민, 서영희
영화 '뒤틀린 집' 기자간담회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강동헌 감독, 김보민, 서영희

윤상 음악감독은 “<뒤틀린 집>이 단순히 공포 영화로써 킬링타임용 공포 영화로 치부되기보다는 조금 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로써 많은 분들에게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램을 전했으며, 서영희 배우는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자리가 큰 힘이 될 것 같다. 이번 작품 잘될 수 있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김보민 배우는 “올여름이 굉장히 덥다는데, 관객분들이 저희 영화 보시고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당찬 인사로 끝마무리를 지었다.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흥행 시동을 걸고 있는 영화 <뒤틀린 집>은 원치 않게 외딴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열지 말아야 할 금단의 문을 열게 되면서 맞이한 섬뜩한 비극을 다룬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로 오는 7월 13일 개봉한다.

‘한국의 스티븐 킹’ 전건우 작가의 동명 소설 원작! 한국형 하우스 호러 '뒤틀린 집'
‘한국의 스티븐 킹’ 전건우 작가의 동명 소설 원작! 한국형 하우스 호러 '뒤틀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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