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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레전드가 온다! 뮤지컬 [쓰릴 미] 8월 8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 입력 2014.07.20 18:25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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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 진정한 레전드 뮤지컬 '쓰릴 미'가 온다!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쓰릴 미'가 공연의 중심 대학로에서 8월 8일부터 재연 된다. 2007년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해마다 업그레이드 되면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쓰릴 미'는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해 유니플렉스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대학로로 무대를 옮겨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남성 2인극 뮤지컬 '쓰릴 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은 ‘비상한 두뇌의 소년’, ‘동성애’, ‘유괴’, ‘살인’ 등의 충격적인 소재들로 여러 창작자들에게 모티브가 되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창작자들의 상상력과 합쳐져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뮤지컬 등 여러 장르로 탄생했다.

뮤지컬 '쓰릴 미' 속에서 탄생한 그들의 이야기는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약한 ‘그’와 약해 보이지만 사실은 강렬한 집착을 가진 ‘나’의 소유의 대결이 그려져 있다. 그들은 서로를 소유하기 위해 하는 행동 속에서 오는 스릴을 즐기다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결국은 소유도, 스릴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끝난다.

 

남성 2인극은 이제 공연계의 흥행불패 요소 중 하나다. 최근 '트레이스 유', '빈센트 반 고흐' 등의 공연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성 2인극은 배우와 관객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것은 물론, 2명의 배우들이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만큼 스토리의 갈등 구조가 명확하고, 인물간 관계와 감정 등이 섬세하고도 밀도 높게 표현돼 관객들은 충분한 몰입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배역을 맡은 배우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해 관객들의 재관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남성 2인극 흥행의 시작에는 뮤지컬 '쓰릴 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연부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며, 8년 동안 뜨거운 관심 속에 있는 '쓰릴 미'는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갈등 구조를 디테일한 해석으로 이끌고 나가야 하는 극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연기력이 필수다.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배우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연기력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관객 만족도가 높다.

그만큼 뮤지컬 '쓰릴 미'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뮤지컬 스타대열에 오르거나 무대 밖 활동도 활발해져 '쓰릴 미'를 일컬어 '스타 양성소'라고 말하는 이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류정한, 김우형 등은 '쓰릴 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수상(류정한),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에 노미네이트(김우형) 된 바 있다. 또한 김무열, 지창욱, 강하늘은 '쓰릴 미'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 중 섬세하고 부드러운 네이슨인 ‘나’ 역할에 풍부한 연기 스펙트럼과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동화가 처음으로 '쓰릴 미'와 함께 한다. 더불어 신성민, 전성우, 정욱진이 '쓰릴 미'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본인을 초인(뛰어난 인간)이라 여기는 리처드 ‘그’ 역에는 최근 '카르멘', '보니 앤 클라이드'를 통해 폭발적인 성량과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에녹’이 캐스팅 되었고, 2013 '쓰릴 미'의 주인공 송원근과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재균이 '쓰릴 미' 무대로 돌아온다.

한편, 2014년 '쓰릴 미'는 박지혜 연출의 입봉 작품이다. 2008년부터 국내외 연출자들과 함께 조연출로 참여하며 '쓰릴 미'를 만들어온 만큼 그 어떤 연출자보다 깊은 이해와 해석으로 완성된 최고의 '쓰릴 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공연 개요

공 연 명
뮤지컬 <쓰릴 미>
공 연 장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공연기간
2014년 8월 8일 (금) ~ 2014년 10월 26일 (일)
공연시간
평일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6시 / 월 공연 없음
관람연령
15세 이상
러닝타임
90분 (인터미션 없음)
출 연 진
에녹, 송원근, 정동화, 신성민, 전성우, 이재균, 정욱진
연    출
박지혜
원    작
스티븐 돌기노프 (Stephen Dolginoff)
가    격
전석 60,000원
홈페이지
www.thrillme.co.kr
공연문의
070-4648-7523
예 매 처
인터파크 1544-1555
YES24 1544-6399
하나티켓 1566-6668
뮤지컬해븐 http://www.musicalheaven.co.kr
제    작
㈜뮤지컬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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