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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DJ프리미어, 다이나믹듀오와 콜라보무대

  • 입력 2014.07.19 02:56
  • 기자명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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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뮤지션 DJ 프리미어가 다이나믹 듀오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16일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DJ 프리미어는 Jay Z, Maroon5, 크리스티아 아길레나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 300여 개를 프로듀싱한 힙합계의 신이자 힙합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살아있는 레전드. 다이나믹 듀오는 DJ 프리미어에 대해 “이 분은 힙합이라는 단어를 만든 장본인이다”이어 “언더에 있을 때부터 이 분의 음악을 들으며 힙합의 꿈을 꿨다. 같이 무대에 서봤으면 하는 꿈만 꿨었는데, 오늘 그 꿈이 이뤄졌다.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하며 DJ 프리미어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췄다.

이에 MC 유희열은 “그런 대단한 분이 도대체 왜 다듀랑 작업을 하는거냐?”고 물었고, 다듀는 “지난 2월 음악박람회 미뎀에 우리가 초청을 받아 공연을 했었다.”며 말을 꺼냈는데, “그 자리가 인연이 돼, DJ 프리미어가 우리에게 먼저 제안을 했고, 망설임 없이 “라며 당시상황을 설명했다. 그 후 다듀는 회사에 무조건 이 일을 성사시키고 진행해야 한다며 설득과 설명을 매일 했다고 말했다.

또한 MC유희열은 프리미어에게 나를 누구라고 설명했냐고 물었는데, 다듀는 “넘버원 코미디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개코는 “프리미어가 지난번에 한국에 왔을 때, 같이 치킨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치킨 포장지에 있던 유재석과 유희열을 헷갈려하는 것 같다.”고 말해 유희열에게 굴욕을 안겼다.

한편, MC 유희열은 DJ프리미어와 인터뷰를 시도했는데, 서울대라는 명문대에 걸맞지 않는 영어실력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샀다. 하지만 프리미어는 굵직한 보이스와 힙합스타일의 대답으로 유희열의 짧은 영어실력에도 관객들을 열광케 하는 대답을 했다.

다이나믹 듀오, DJ 프리미어, 박혜경, 서영은, 프롬, 박지선이 출연한 이 날의 녹화는 18일 밤 12시 15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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