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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이준기, 유오성의 덫에 걸렸다! 대결구도 본격화!

시청률 10.5% 두 자릿수 기록, 자체최고 또 경신

  • 입력 2014.07.11 10:39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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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총잡이>의 이준기와 유오성의 대결구도가 본격화되면서, 방송 3주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제작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6회분의 시청률은 또 다시 상승, 10.5%(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회보다 0.6%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인 한조로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박윤강(이준기)과 보부상단의 수장 최원신(유오성)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됐다. 최원신에게 한조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박윤강(이준기)은 무례한 태도와 독설로 일관했다. 그러나 최원신은 모욕감을 느끼면서도 잔혹한 본능을 숨긴 채 침착한 태도와 미소를 잃지 않고 한조에게 극진하게 대했다. 일본의 상업 자본을 대표하는 야마모토의 오른팔 한조에게 금광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조에게 뭔가 미심쩍은 부분을 느낀 최원신. 윤강의 연인이었던 정수인(남상미)이 한조를 보자마자 살아 돌아 온 박윤강을 보는 듯 충격에 휩싸였기 때문. 그로 인해 최원신은 3년 전 자신을 찾아왔던 박윤강을 기억해냈다. 아버지 박진한(최재성)을 잃고 울분에 차있던 박윤강의 얼굴을 잊을 수는 없었던 것. 이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 그는 성길(진성)을 시켜 한조에 대한 정보를 캐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 명했다. 

  무덕(강성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총잡이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자 최원신은 더 이상 관망 할 수 없었다. 성길이 알아낸 한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직전 최원신의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동딸 혜원(전혜빈)을 습격했던 자객들을 한조가 일망타진한 것. 기생과 술을 좋아하는 한량인줄로만 알았던 한조가 뛰어난 무예실력을 소유한 자였으니, 그를 다른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심각한 기운을 감지한 최원신은 윤강의 유일한 혈육인 동생 연하(김현수)를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어린 계집종으로 청나라에 팔려 갈 연하를 박윤강이 구하러 오리라 확신 한 것. 최원신의 예상은 맞아 떨어졌고 최원신과 그의 무사들이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박윤강을 마주하게 됐다. 한조와 총잡이로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해온 박윤강이 처음으로 위기에 놓인 것.

  이준기와 유오성은 매 장면 팽팽한 기류를 형성했고, 이런 긴박한 상황 속에서 두 캐릭터가 빚어내는 극과 극의 케미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영웅과 악인의 대결구도를 중심으로 펼쳐질 두 배우의 활약이 <조선 총잡이>의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시청자들 역시 SNS와 각종 게시판을 통해 “오늘 방송 정말 쫄깃했다. 보는 내내 심장이 쿵쾅!”, “박윤강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나게 될지 다음 회가 궁금해 어떻게 기다리나”, “어마무시하게 재미있다. 요즘 가장 볼만한 웰메이드 드라마다”라는 뜨거운 방송 후일담을 남겼다. 

사진출처 =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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