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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에 지니고 있어야 할 감춰진 진실의 무게! <더 시크릿>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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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3  2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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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는 물론, 1인 7역에 도전했던 <월요일이 사라졌다>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누미 라파스가 영화 <더 시크릿>(원제: The Secrets We Keep)의 주연배우겸 총괄 프로듀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더 시크릿>은 끔찍한 과거 속 남자를 우연히 만나게 된 여자(누미 라파스)가 복수를 위해 그를 납치한 후, 두 사람의 뒤엉킨 기억 속 진실을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그린다.

   
▲ 공원에서 마주쳐 잊을 수 없던 '그'를 쫓아 온 '마야'는 '그'를 납치할 계획을 세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군의관 출신 ‘루이스’(크리스 메시나)와 결혼해 미국에서 가정을 꾸린 ‘마야’(누미 라파스)는 남편에게도 말할 수 없는 전쟁의 상흔을 가지고 있다. 전쟁 중 ‘마야’와 여동생은 나치 친위대에게 몹쓸 짓을 당하고 동생은 총에 맞아 죽고 혼자만 살아남은 ‘마야’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야’는 아들과 함께 놀러 간 공원에서 특이한 휘파람 소리를 듣게 되고 그 휘파람 소리는 끔찍한 과거의 기억을 모조리 끄집어낸다. 죽을 힘을 다해 잊으려 했던 과거가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나자, ‘마야’는 충동적으로 '그'(조엘 킨나만)를 납치해 지하실에 가두고, 끔찍한 밤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하라고 종용한다.

   
▲ '마야'의 남편 '루이스'는 '토마스'가 '마야'가 찾던 전쟁의 가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다그친다

영화 <더 시크릿>은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정신적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다룬다. 과거를 잊고자 살고 있던 터전을 떠나 새로운 땅에 정착해 살아가려고 노력하지만 끔찍했던 전쟁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마야'의 모습으로 전쟁이 남긴 상처를 이야기 한다.

나치 독일 군에 의해 여동생을 잃고, 도망치려 했지만 오히려 붙잡혀 잔인하게 고통을 받아야만 했던 여인이 우연치 않게 잔인했던 과거 기억 속 남자를 납치해 신체를 구속하고, 고통을 가하는 장면들은 아무리 전쟁의 상흔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피해자들의 아픔을 정면으로 다룬다.

   
▲ '마야'는 '토마스'를 납치해 집 지하실에 가두고, 과거의 기억을 되살린다

<더 시크릿>의 원제 'The Secrets We Keep'는 '현재에도 지녀야 할 비밀'로 영화의 후반부와 결말에 드러나는 엄청난 반전으로 인해 원제의 진정한 의미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마야'와 남편 '루이스'가 도달하게 된 결론은 영화적 충격을 전달하기에 충분하고 비록 완전한 정의가 실현될 수 없을지라도 영화적 결말을 짓기에 어색함이 없게 마무리된다.

극중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전쟁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마야’를 맡은 ‘누미 라파스’의 모습은 주연 배우로서 영화가 전달하는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열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 '토마스'는 유럽에서 있었던 일을 절대 이야기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가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비밀을 지니고 살아가는 '그', '토마스'를 연기하는 ‘조엘 킨나만’은 미국으로 이민 온 평범한 남자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하는,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마야'와는 다른 상처를 가진 남자 '토마스'를 맡아 영화가 전달하고자 이야기에 깊이있는 연기를 더한다.

가슴 속에 지니고 있어야 할 감춰진 진실의 무게를 다룬 영화 <더 시크릿>은 오는 1월 21일 개봉해 메가박스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 가슴 속에 지니고 있어야 할 감춰진 진실의 무게! <더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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