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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굴곡을 거친 인생에 대한 찬가! <힐빌리의 노래>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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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0  11: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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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감동 실화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마스터피스 영화 <힐빌리의 노래>(원제: Hillbilly Elegy)의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언론에 공개했다. <힐빌리의 노래>는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예일대 법대생이 가난하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조우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는 감동 실화를 그린다.

1997년 켄터키 잭슨에서 엄마 베브(에이미 아담스)를 따라 오하이오 주 미들타운으로 옮기게 된 J.D.(가브리엘 바소)는 엄마의 남자친구가 바뀌면서 곧잘 하던 공부를 멀리하고 미래를 포기한 것처럼 생활하기 시작한다.

   
▲ 엄마 베브의 난폭함을 견디지 못한 J.D.는 할머니에게 연락해 위험했던 상황에서 벗어난다

불량아들과 어울려 사고를 치게 된 J.D.의 소식을 들은 할머니 보니(글렌 클로즈)는 딸 베브가 J.D를 방임하고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해 J.D.를 자신의 집에서 키우게 된다. 변변치 못한 형편으로 손자를 키우게 된 할머니는 J.D.에게 공부만이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수단임을 꾸준히 주지시키고 J.D.는 할머니의 응원으로 다시금 공부에 빠져들어 오하이오 주립대를 거쳐 예일대 법대에 진학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일하던 엄마 베브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고 마약문제로 인해 직장마저 잃게 된다. J.D.의 누나 린지(헤일리 베넷)는 성인이 되고, 엄마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마다 손길을 내밀어 매순간의 위기를 모면하지만, 유명 로펌의 면접을 앞두고 엄마 베브가 또 다시 마약문제를 일으켜 J.D.는 다시 어린시절 살았던 동네로 향하게 된다.

   
▲ 보니는 딸 베브의 난폭한 성질을 나무라며 아이들의 엄마로서 올바른 행동을 할 것을 종용한다

영화 제목 <힐빌리의 노래>에서 '힐빌리'가 의미하는 바는 교육수준이 낮고, 소득이 낮은 소외된 미국 백인을 의미한다.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오하이오주 미들타운과 가난한 애팔래치아 지역인 켄터키주 잭슨을 오가며 자란 J.D.가 엄마의 마약중독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예일대 법대를 거쳐 성공의 기회를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인생의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영화는 할머니와 엄마 베브의 관계,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관계, 그리고 엄마 베브와 딸 린지, 아들 J.D.와의 관계를 드라마로 풀어간다. 할머니가 어린 나이에 가족을 꾸리게 된 이유와 힘든 시절 가정을 이끌었던 시기, 엄마 베브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 그리고 그 고리가 아들 J.D.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사회계층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파고든다.

   
▲ 엄마 베브는 아들 J.D.에게ㅔ 깨끗한 소변을 받아오라고 아들을 회유한다

유년시절 환경의 영향으로 공부를 멀리하게 되고, 일탈을 일삼을 수는 있지만 딸 베브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본 할머니는 손자 J.D.에게 거칠게 말을 건넬지언정 '노력하지 않으면 기회가 오지 않는다'라는 뿌리칠 수 없는 명제를 J.D.에게 끊임없이 가르친다.

할머니는 가난과 소외를 끊을 수 있는 열쇠란 공부라는 자산을 밑바탕으로 자신이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J.D. 자신의 의지와 끈기를 강조한다.

   
▲ J.D.와 누나 린지는 마약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엄마의 재활병원 입장을 기다린다

원작자 J.D. 밴스는 완벽하지 않지만 지금의 나를 만들었던 가족의 과거를 회상하고 가족의 테두리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통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자신의 과거 또한 외면하지 않고 마주한다.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어떤 미래가 기다리든 자신 앞에 놓인 현재와 미래는 모두 가족 모두의 유산이라고 당당하게 원작 안에 녹여낸다.

영화를 연출한 론 하워드 감독은 J.D.의 어린시절과 로펌의 면접을 앞둔 시기를 교차 편집하며 과거의 J.D.가 어떤 일을 거쳐 현재의 J.D.가 됐는지를 조망하며 한 가족의 유산으로 형성된 미국 중산층의 현실을 정면으로 다룬다.

   
▲ 중요한 면접을 앞둔 J.D.는 엄마 베브의 재활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다

할머니를 연기한 글렌 클로즈와 엄마 베브를 연기한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는 영화의 드라마를 탄탄하게 받치는 절정의 연기를 펼치고, 현재의 J.D.를 연기한 가브리엘 바소의 연기는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수려한 연기를 펼친다.

모든 굴곡을 거친 인생에 대한 찬가를 그리는 영화 <힐빌리의 노래>는 11월 11일 국내 극장 개봉과 함께 11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모든 굴곡을 거친 인생에 대한 찬가! <힐빌리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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