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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30주년 기념콘서트 MBC 단독 중계! 오늘밤 11시 15분 방송

  • 입력 2014.05.15 14:08
  • 기자명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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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이선희의 30주년 기념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가 오늘밤 MBC를 통해 단독 중계된다.

이선희는 최근 5년 만에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인 15집을 발표하고 명불허전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랜 시간 그녀의 음악을 기다려온 대중들에게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일 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전 이선희는 “이 무대에 서기까지 많이 고민했다. 오늘 고인과 유가족 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진심을 다해 열심히 노래 부르겠다“는 심경을 밝히며 추모의 분위기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노래하는 이선희]에서는 ‘J에게’, ‘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 등 그녀의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는 15집 신곡들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환상적이고 웅장한 무대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록 스테이지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선희의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축하하는 동료들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배우 김희애는 “프로페셔널하게 가수로서 관리를 무척 잘 하시는 것이 존경스럽다. 국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최고의 가수가 되길 바란다”, 배우 이덕화는 “쇼 프로 MC 볼 당시 이선희를 소개하면 유독 여성팬들의 함성이 컸다. 지금은 전설이 됐지만 그때와 얼굴과 목소리가 똑같다”며 이선희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을 꽉 채운 관객들은 공연 중 감동으로 조용히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신나게 호응하며 즐기기도 했으며, 공연 후에는 깊은 여운에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콘서트의 감동과 열기를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해줄 이선희 30주년 기념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는 15일(목)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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