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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마리텔2' 케이윌 사진 장난.."진심으로 반성"

  • 입력 2019.09.24 08:42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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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케이윌의 사진을 흡사 영정사진처럼 표현했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학산되자 정형돈은 소속사 FNC를 통해 사과했다. 

정형돈은 앞서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생방송 중 '무덤 TV'에서 이날 출연한 가수 케이윌 매니저가 게임에서 지자 벌칙으로 케이윌의 사진에 먹칠을 했다. 문제는 케이윌의 사진에 양쪽으로 검은 사선을 그어 마치 영정사진처럼 보이게 했다는 것.

그런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케이윌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형돈의 행동을 더욱 문제 삼았다. 굳이 연관성은 없다 쳐도 도를 넘은 장난이라는 것이다. 다행히 사고 차량에 탑승해 있던 케이윌과 스태프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정형돈은 지난 2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직접 사과했다.

그에 따르면 정형돈은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이다.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무엇보다 생방송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하, 정형돈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정형돈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입니다.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생방송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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