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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오나라, 해결사부터 장금이까지..'고정이 시급해'

  • 입력 2019.08.31 09:02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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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삼시세끼 산촌편'의 두 번째 게스트 오나라가 멤버들과의 찰떡 케미와 '고정'을 부르는 만능 활약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 30일(금)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 4회에서는 두 번째 손님 오나라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과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7.1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방송에서는 두 번째 손님 오나라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유쾌한 산촌 생활이 공개됐다.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찰떡 궁합을 보여줬던 염정아, 오나라, 윤세아의 절친 케미는 산골 라이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고, 특히 오나라는 '세끼 하우스'에서 만능 해결사로 활약해 주목을 모았다.

윤세아가 만든 파인애플 소스가 너무 달자 오나라는 물과 피쉬소스를 첨가해 소스를 살렸고 마당 수도의 호스가 너무 길어 반드시 손으로 잡아야 하는 탓에 일손이 자유롭지 않자 간단하게 밴드를 묶어 고정하면서 수도 호스도 살렸다. 오나라는 일단 두 개는 살렸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오나라와 함께 선 지급된 돈을 갚기 위해 텃밭에 가을 배추 모종을 심었고, 약재를 첨가한 닭백숙으로 상다리 휘어지는 저녁상을 만들어 저녁 만찬을 즐겼다. 멤버들이 그랬던 것처럼 오나라 역시 일 틈틈이 설거지를 하거나 잦은 일을 알아서 척척 해냈다. 장금이를 떠올리게 하는 요리 실력은 옵션이었다.

그런가 하면 언니들의 'SKY 캐슬' 재연은 드라마 열혈 시청자였다는 박소담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염정아의 대사로 인기를 모은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인다)'거나 오나라의 '쪼는 게 습관 됐어' 등은 보는 이들에게도 폭소를 자아냈다.

윤세아는 "너무 익숙하더라. 몇 박 며칠 같이 있던 것처럼 언니가 너무 편안해하고 익숙하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염정아 또한 "나라 오니까 너무 좋다. 너무 편하다"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한편 '삼시세끼 산촌편'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의 산촌으로 떠나 하루 삼시 세 끼를 마련해 먹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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