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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앨범 발매 취소 ‘매일 다른 눈물이’ 싱글 발표로 대체

  • 입력 2014.04.26 07:25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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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이 신곡 ‘매일 다른 눈물이’를 오늘(3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당초 미니앨범 발매를 계획했지만 '세월호 참사'에 계획을 취소하고 싱글 발표로 대체한다는 소식.

이번 신곡 ‘매일 다른 눈물이’는 감성 힙합 그룹 프리스타일이 후배 가수 손승연을 적극 지원 사격하며 완성한 어반 팝(Urban pop) 장르로, 귓가를 울리는 세련된 리듬 위로 가슴을 아리게 하는 멜로디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프리스타일의 멤버인 디제이 지오(DJ Zio)가 작곡을 맡아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냈으며, 미노가 작사를 맡아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고 하루하루 다르게 느껴지는 일상을 매일 다른 눈물이 흐른다고 표현했다.

특히, ‘렛잇고’ 커버영상으로 일약 세계적인 디바로 떠오른 손승연은 지난 4월 1일 발표한 싱글 ‘살만해 졌어’를 통해 다시 한번 특유의 고음과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이번 신곡 ‘매일 다른 눈물이’에서는 절제된 감성과 그루브 넘치는 중저음을 뽐내며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

손승연의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승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이 오늘(30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국가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앨범 발표와 활동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슬픈 정서가 담긴 싱글 발표로 대체하게 됐다"고 밝히며 "앨범 발매 시기는 충분한 검토 후에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승연은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20세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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