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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수목 [개과천선] 진이한, 박민영과 첫 촬영 현장 공개!

  • 입력 2014.04.16 14:21
  • 기자명 한연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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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이 엘리트 변호사 ‘전지원’ 역할로 합류한 진이한의 첫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진이한이 맡게 된 ‘전지원’은 사법계의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겸손한 수재. 수석 인생에서 벗어난 적 없는 그는 인품까지 좋아 사법계의 총애를 받는 판사로 재직하다 극 중 김상중이 운영하는 로펌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기억을 잃고 난 뒤의 김석주(김명민)가 법정에서 사건으로 만나는 상대가 된다.

지윤(박민영)과는 미리(주연)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 석주와 같은 길을 가게 된 그녀를 보며 미묘한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초반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 인물이지만 극 중후반에 이르러 김석주와 대립각을 세우며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촬영이 이루어진 결혼식 장면에서 진이한은 극 중 박민영이 한눈에 호감을 느낄 만큼 멋진 모습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우연히 마주친 이들의 만남이 훗날 두 사람의 인연을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장면에 대해 논의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닥터 진]에서도 남매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반갑게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2년 전 남매의 인연으로 드라마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번에는 동료이자 적으로, 또 미묘한 감정을 가진 남녀로도 뛰어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이한은 본인의 첫 촬영인 만큼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이내 훗날 자신과 대립각을 세우게 될 석주 역할을 맡은 선배 배우 김명민과 담소를 나누는 등 금세 새로운 촬영장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촬영에 매진 중인 [개과천선]은 오는 4월 23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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