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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수목극 왕좌 선점, 첫방 9.2%..'봄밤' 6.0% 출발

  • 입력 2019.05.23 07:05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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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KBS ‘단 하나의 사랑’이 수목극 신 왕좌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KBS2 ‘단 하나의 사랑’과 MBC ‘봄밤’이 동시에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인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이 전작 ‘닥터 프리즈너’의 뒤를 이어 수목극의 왕좌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이날 방송된 KBS2 ‘단 하나의 사랑’은 1회 7.3%, 2회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닥터 프리즈너’ 최종회가 기록한 15.8%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첫 방송에서부터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목극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절대그이’는 5회 2.6%, 6회 3.0%에 머물렀다.

그런가 하면 밤 9시대로 드라마 편성을 변경한 MBC의 첫 작품 ‘봄밤’은 1회 3.9%, 2회 6.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고, 10시대에 편성된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그녀의 사생활' 13회는 유료 플랫폼 기준 2.7%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KBS2 '단 하나의 사랑'이 첫 방송 만에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수목극에서 우위를 선점한 것은 높은 시청률로 수목극 왕좌를 수성했던 전작 '닥터 프리즈너'의 후광과 MBC가 동 시간대 교양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밤 10시대 드라마 고정 시청층을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안판석 연출, 한지민, 정해인이 출격한 기대작 MBC '봄밤'은 밤 9시대에 처음 방송된 탓에 드라마 시청층 흡수율이 낮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 만큼 추후 오름세도 기대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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