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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시즌3] 최종 우승 버나드 박, 문자 투표 역전승!

  • 입력 2014.04.14 03:18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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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시즌3, 버나드 박 최종우승!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시즌 최초로 솔로 남-남 결승전이 벌어졌다. 그 두 주인공은 샘 김과 버나드 박.

자유곡 1, 2라운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버나드박은 1라운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2라운드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불렀다. 버나드 박은 특히 1라운드에서 한국말 가사를 노래하면서도 절절한 감성을 담아내 2절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상대적으로 2라운드는 아쉽다는 평을 얻었다.

막강한 라이벌 샘 김은 1라운드 빅뱅의 ‘거짓말’, 2라운드는 스팅의 ‘잉글리쉬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을 불렀다. 샘 김은 2라운드에서 특히 빛났다.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통기타의 살아있는 전설 함춘호의 기타를 들고 나와 뛰어난 연주와 함께 리드믹컬한 편곡으로 무대를 압도해, 양현석 심사위원은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혹시라도 스팅이 이 무대를 본다면 흐뭇해 할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라이벌의 경연을 마친 후, 분위기는 다소 샘 김에게 기우는 듯 했다. 최종 심사위원 점수도 근소하긴 하지만 4점 차이로 샘 김이 앞서 있었다. 하지만 최종 우승자에는 버나드 박이 호명됐다. 결국 국민 문자 투표가 버나드 박을 선택한 것.

이에 버나드 박은 정말 감사하다, 새로운 시작인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달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자신이 속할 소속사로는 박진영의 JYP를 선택했다.

한편, 'K팝스타3'의 마감으로 다음 주 SBS '일요일이 좋다'에서는 '룸메이트'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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