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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필로폰 성분 검출→연예계 은퇴..씨제스는 계약 해지
김은정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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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4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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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뉴스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박유천이 결국 연예계에서 은퇴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박유천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전 약혼녀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송치된 황하나가 연예인 A씨와 함께 미약을 했다고 진술하면서 박유천으로 의혹이 쏠렸고,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절대 마약을 한 적도, 황하나 씨에게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경찰에 출두해 자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고, 특히 이 자리에서 박유천은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에도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 여러 정황이 공개되었음에도 박유천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박유천의 체모(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고 박유천의 팬들은 그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박유천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씨제스 측은 박유천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24일 씨제스 측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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