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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은퇴-이종현 반성..다른 입장에 팬들 뿔났다 "퇴출하라"
김은정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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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5  1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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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종현, 최종훈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일명 '승리 게이트'에 연관된 '빅뱅' 승리(이승현),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활동 전면 중단과 연예계 은퇴 입장을, '하이라이트' 용준형은 팀 퇴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들과의 단체 대화방과 정준영과의 개인 대화방 등에서 그에 동조한 정황이 드러난 '씨엔블루' 이종현 측은 '반성', '속죄'의 입장을 밝혀 씨엔블루 팬들이 강력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승리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이 공개됐을 때 대화에 참여한 용OO, 이OO 등은 용준형, 이홍기로 지목됐으나 이들은 즉각 반박 입장을 냈다가, 대화 내용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용준형의 팀 퇴출로 입장을 번복했다. 문제는 이홍기로 지목됐던 이OO가 이홍기가 아닌 이종현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는데,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같은 소속 연예인 최종훈은 팀 하차와 은퇴로 입장을 정리했으나 이종현은 반성과 속죄로 입장을 밝혀 씨엔블루 팬들의 맹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SBS 8뉴스'는 이종현이 포함된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고 썼고, 이어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종현은 "형이 안 ***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고 언급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 사진=SBS '8시뉴스' 화면캡처

FNC 측은 앞서 이종현 사례 역시 단순 친분을 강조하며 사건과 관련 없음을 주장했으나 추가 보도로 결국 또 한 번 백기를 들었다. 

15일 공식 전달된 FNC 측 입장에서는 "이종현은 현재 군복무 중인 관계로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과 입장을 정리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이종현이 오래 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에둘러 이를 설명했다.

이어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사과하면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의 향후 행보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는 입장에서 팀 퇴출과 같은 징계도 없었다. 사상 초유의 사태와 관련, 연예인들이 줄줄이 퇴출, 은퇴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와중에 이종현 측의 이번 입장은 특히 씨엔블루 팬들의 화를 샀다. 팬들은 이종현을 즉각 팀에서 퇴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FNC 소속 연예인 두 명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점과 최종훈(음주운전 적발 입막음)은 팀 하차를, 이종현은 반성을 택했다는 점에서 FNC를 향한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기도 하다.

이하, FNC 측 공식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14일) SBS 보도에 대한 이종현과 당사의 입장을 전합니다. 이종현은 현재 군복무 중인 관계로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과 입장을 정리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12일 저녁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관련해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군 복무중인 이종현은 이와 같은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전인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습니다. 이종현은 당시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대1 대화 내용 약 20건 속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기 때문에 당시 입장을 전했습니다.

당사는 이종현이 오래 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14일 SBS 보도 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습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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