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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지창욱부터 이진기까지..新 군벤져스 출격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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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09: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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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 이진기, 김성유, 강하늘, 조권, 고은성, 지창욱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육군 제작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서울 앵콜 공연으로 돌아왔다.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일제에 항거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육군과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공종 제작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육군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서울 앵콜 공연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연출, 박정아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 서정주 무술감독을 비롯해 ‘동규’ 역의 지창욱, 고은성, ‘팔도’ 역의 강하늘, 조권, ‘지청천’ 역의 김성규, 이진기, ‘나팔’ 역의 이태은, 홍서영, ‘혜란’ 역의 임찬민, 신혜지 등 주요 출연진이 전원 참석해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이후 토크 시간을 통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김동연 연출은 지난해 선보인 초연과 앵콜 공연의 달라진 점에 대해 “가장 달라진 부분은 마지막 장면 구성과 새로운 세트의 등장”이라며 “기존보다 더 다양한 장면의 구성을 보실 수 있다. 더불어 드라마나 대사적인 부분도 수정을 거쳤다. 관객들의 반응이나 제작진의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아 음악감독은 “이 작품을 보신 분들이 느껴야 하는 부분이, 캐릭터가 가진 아픔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지고 작곡했고 메인 넘버들은 이 넘버를 통해서 작품에 대한 이미지나 감정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안무나 액션 역시 초연에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채현원 안무가는 “초연 때는 군인 배우들과 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잘 만드는 것보다 한 작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면, 지방 공연을 통해 배우들의 장점을 알게 되면서 액션도 더 타이트하고 아크로바틱도 있는 안무로 더 풍성하게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고, 서정주 무술감독은 “군사훈련이나 격투 액션 등을 생동감 있고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배우들이 정말 많이 뛰고 구른다. 저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리얼하게 만들었고, 상징적인 신에서는 또 그것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액션을 만들었다. 이 두 가지 측면이 잘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해가 바뀌고 두 달여 기간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출연진 보강도 병행됐다. 이번 서울 앵콜은 초연에서와 달리 주요 출연진이 더블 캐스트로 진행된다. 초연에서는 지창욱, 강하늘, 김성규가 ‘동규’, ‘팔도’, ‘지청천’ 역을 맡아 흥행을 견인했다. 이번 시즌에는 역시 군 복무 중인 고은성, 조권, 이진기(온유)와 배우 홍서영이 ‘나팔’ 역으로 함께한다.

먼저 지창욱은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공연을 보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 100년 전, 그 힘들었던 시절에 독립운동을 했던 이들의 마음과 당시 아이들의 마음이 잘 녹아 있고, 그것을 음악과 함께 즐기시다 보면 마음으로 느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하늘은 “초연 때 원 캐스트였고 지창욱 형과 모든 합이 잘 맞았는데 항상 같은 공연을 하다 보니까 점점 고여 있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에는 여러 새 배우들이 오면서 새로운 호흡이 생기면서 초연만큼 즐겁고 재밌게 공연하고 있다.”며 “저도 이 대본을 보기 전에는 신흥무관학교에 대해 제대로 몰랐다. 공연을 통해 우리 독립 열사들의 한을 느끼는 것도 너무 좋지만, 신흥무관학교를 알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굉장히 뜻깊더라. 해서 이번 재연 때는 새로운 출연진도 많이 왔으니까 많이들 오셔서 신흥무관학교에 대한 좋은 정보를 많이 가져가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성규는 “훌륭한 연출과 음악, 역동적인 액션, 또 멋진 배우들의 열연까지, 정말 많은 매력이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공연을 보시고 같이 가슴 뜨거워지는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재연에서 지창욱과 함께 ‘동규’ 역할을 맡게 된 고은성은 “이 작품이 굉장히 잘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도 너무 좋고 안무와 무술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연출 또한 정말 훌륭하다. 그런 생각 때문에 이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었다는 느낌밖에 없었다.”며 “굉장히 많이 떨면서 첫공을 올렸는데 가슴이 되게 뭉클해지더라. 자연스럽게 역사적 지식이 습득되는 느낌이 있어서 가슴을 꽉 채워주는 것 같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운 군인으로서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고 매회 행복하게 공연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공연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팔도’ 역으로 능청스러우면서도 순수한 웃음을 만들어낼 조권은 “초연을 봤는데, 강하늘 병장께서 연기하는 팔도를 보면서 눈물을 정말 많이 흘렸던 기억이 나는데, 이 자리에서 팔도 역할로 함께 감동을 선사해드리게 돼서 감개무량하고 감회가 새롭다. 열심히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서 감동을 선사해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극 중에서) 팔도가 하는 일이 많더라. 저에게는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 혹시 제가 움직임을 뭘 조금 더 하면 ‘깝권’이 보일까 봐 (고민이 많았는데) 하늘 형님과 연출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저의 팔도를 만들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 보러오시는 분들도 예술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막공까지 쭉 이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룹 ‘샤이니’의 리더 온유에서 배우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이진기는 일본 육사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신흥무관학교 교관 ‘지청천’ 역으로 분한다. 이에 이진기는 “이번에 뉴캐스트로 참여하게 됐는데 초연의 배우분들이 합을 잘 다져놓은 덕분에 같이 합심해서 만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46명의 배우가 다들 누나, 동생처럼 지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멋지다. 좋은 합으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여배우 중에는 ‘나팔’ 역으로 홍서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최고의 나팔수가 되기 위한 꿈으로 신흥무관학교에 들어오면서 이후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홍서영은 “나팔로 처음 이 작품에 함께하게 됐다. 저도 초연을 봤는데 저까지 마음이 뜨거워지는 공연이었다. 참여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고, 제가 받았던 뜨거운 마음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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