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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14.6% 또 자체최고..'남자친구'도 소폭 상승

  • 입력 2018.12.21 08:16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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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수목극 왕좌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SBS ‘황후의 품격’과 tvN ‘남자친구’가 시청률이 동반 상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 19, 2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1.4%, 14.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2부 기준 전회 대비 1.3%p 상승하면서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같은 날 tvN' 남자친구' 역시 상승한 가운데 이룬 결과여서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tvN ‘남자친구’는 3주 만에 재차 시청률 9%대로 올라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9.166%(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가 기록한 10.32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후 계속된 하락세에서 8%대를 벗어나 약 0.6%p 상승과 함께 9%대에 재진입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눈여겨 볼 대목은 '황후의 품격'에서는 장나라가 다시 황실로 돌아오기 위한 연극을 꾸미면서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고, '남자친구'는 송혜교, 박보검의 첫 입맞춤에 이어 장승조의 고백이 이어져 본격 삼각로맨스에 진입해 이 또한 다음 회를 궁금케 했다.

다만, 보송 커플의 달달함이 폭발했음에도 소폭 반등에 그친 점은 다소 아쉽다. 가면무도회라는 설정이나 속초로 발령이 난 박보검의 무도회 등장이 동화 '신데렐라'를 직접 떠올리게 하는 점 등은 여전히 진부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경쟁작 MBC ‘붉은달 푸른해’는 2부 기준 4.7%, KBS2 ‘죽어도 좋아’는 2.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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