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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김윤진, 미친 존재감 증명..9.1% 쾌조의 스타트

  • 입력 2018.10.07 08:59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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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19년 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복귀한 배우 김윤진의 미친 존재감이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을 통해 폭발했다. 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벗기 위한 그녀의 행보는 흥미지진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1부 5.8%에서 출발한 시청률은 4회 9.1%까지 치솟았다. 쾌조의 스타트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하 '미스 마', 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에서는 김윤진의 스릴넘치는 활약이 이어졌다. 미스 마(김윤진 분)가 자신이 9년동안 수감되어 있던 치료감호소에서 치밀한 계획 끝에 빠져나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산으로 간 그녀는 예전에 숨겨놓았던 돈을 꺼내서는 이내 납골당으로 향했고, 자신을 쫓아온 형사 한태규(정웅인 분)을 손쉽게 제압하고는 유유히 빠져나가기도 했다. 3개월이 지나고 그녀는 고급주택들이 즐비한 무지개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한편, 정직을 당한 태규는 9년전 딸을 죽인 혐의로 조사받다가 오열하던 미스마를 떠올리고는 감호소를 찾아가서는 그녀를 잡기위한 단서를 찾아나섰다. 그리고는 몽타주를 통해 이정희라는 사람이 관련있음을 알게 되고는 재빨리 움직였다.

화면은 무지개 마을로 바뀌고, 홍선생(유지수 분)이 신용카드를 분실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에 미스마는 단숨에 범인이 홍선생의 딸인 미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홍선생의 남편이 바람피고 있는 사실을 알게된 미스마는 박여사(문희경 분), 홍선생과 함께 병원을 찾아갔다가 의문의 사나이로부터 협박을 당하기도 했고, 때마침 나타난 고말구(최광제 분)덕분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극 후반부에 이르러 미스 마는 이정희(윤해영 분)를 찾아갔지만 이내 모르는 듯 돌아서는 그녀로 인해 암담해 했다. 이와 중에 그녀는 갑자기 들이닥친 한태규와 경찰들에 의해 체포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이때 서은지(고성희 분)이 나타나서는 이모라고 부르며 “나 안보고 싶었어?”라는 말을 던져 모든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스마, 복수의 여신’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인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0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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