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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유동근 대상..'같이 살래요' 4관왕

  • 입력 2018.10.03 09:23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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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작품상을 포함해 연기대상에 유동근을 배출하는 등 4관왕을 차지했다.

3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경남 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8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예의 연기 대상에는 '같이 살래요'에서 장미희와 호흡을 맞춘 중년 로맨스와 우직한 아버지 '박효섭’을 열기해 또 한번 국민아버지의 위엄을 자랑한 배우 유동근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이에 유동근은 “처음에는 60대 로맨스를 다룬 ‘같이 살래요’가 조금은 두려웠다. 그런데 정말 좋은 파트너 장미희씨와 가족들을 만나 오히려 작업을 하면서 그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늘 감사하고 정말 연일 고생한 스텝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윤창범 감독에게도 감사하다.”며 "오늘 제가 대상을 받은 것을 누구보다 가족들과 전인화씨가 좋아할 것 같다. 끝으로 코리마드라마 어워즈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드라마어워즈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진주시민 여러분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같이 살래요’는 작품상과 작가상에 박필주 작가, OST상의 먼데이키즈까지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같이 살래요'는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로,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등이 출연했다.

이어,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SBS ‘키스 먼저 할까요’의 감우성, KBS ‘인형의집’ 왕빛나가 트로피의 주인이 되었고, 남녀 우수연기상은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황찬성,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 KBS ‘슈츠’ 채정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남녀 인기 캐릭터상은 MBC ‘데릴남편 오작두’ 정상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표예진이 수상자가 되었고, 올해의 스타상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가 수상했다.

한류스타상은 tvN ‘김비서가 왜 이럴까’ 황찬성,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KDA상은 배우 박정숙, 공로상은 MBC ‘부잣집 아들’ 김영옥에게 돌아갔다. 또한, 남녀 신인상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KBS2 ‘황빛금 내인생’ 서은수가 차지했다. 이로써 황찬성과 차은우는 각각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국내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 등에서 방송된 작품 전체에서 수상작, 수상자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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