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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대공감 직장인 라이프, 모큐멘터리 시도 신선
김영기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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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0: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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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회사 가기 싫어'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모큐멘터리 ‘회사 가기 싫어’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의 조합이라는 신개념 장르를 통해 직장인들의 사내 생활을 실감나게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회사 가기 싫어’ 첫 방송이 리얼한 직장인들 라이프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에 잔뜩 불만을 품은 권대리가 족구공을 들고 사무실에 들어와 영화 ‘말죽 거리 잔혹사’를 패러디한 “대한민국 회사 다 족구하라 그래”, “옥상으로 따라와”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난동을 부린 권대리가 회사를 나간 후 김기리 대리(김기리 분)가 경력직으로 입사했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자리에서부터 회사의 일방적인 경력 후려치기 갑질을 당하는 모습으로 평탄하지 않은 회사생활을 예상하게 했다. 

인사평가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되었다. 대한민국 절반 이상의 회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일방적 하향식 인사평가를 무기로 이뤄지는 상사들의 갑질 행위가 사원 이유진(소주연 분)에 막말을 일삼는 박상욱 과장(김중돈 분)을 통해 극명하게 그려졌다. 

입으로만 일을 하는 박상욱 과장과 양선영 과장(김국희 분)의 태도 또한 직원들의 스트레스 대상이다. 

또한, 업무의 연장 선에서 완벽한 위계질서 하에 이뤄지는 웃픈 회식문화도 그려졌다. 장성호 이사(지춘성 분)는 새로 들어온 김기리 대리에게 메뉴선택권을 주지만 그것은 형식적인 것이었을 뿐 장이사의 선호 메뉴로 눈치껏 선택해야 하는 것이었고, 자율적 참석이라고 하면서도 결국은 모두가 참석해야 되는 반강제적인 자리였다.  

사실상 업무의 연속인 회식 자리도 모두 서열 1위를 위한 자리였다. 회식 자리 배치 공식이 존재했고 서열 1위가 주도하는 데로 회식은 진행되어야 했다. 상사가 건배사를 하라면 해야 했고 노래를 하라면 해야 했다. 따르지 않을 경우 상사는 부하직원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조차 서슴지 않았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일들이 깊은 공감을, 취업을 앞 둔 이들에게는 직장문화를 미리 경험해보는 기회를, 직장인 가족을 둔 가족구성원들에게는 그들의 애환에 짠한 감정을 선사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현실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직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세상에 드러내 그 문제점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공감스토리로,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시트콤 형식으로 그린 모큐멘터리다. 

‘회사 가기 싫어’ 2회는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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