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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아마존 부부, 도시 결혼식 진행.. 축가는 하희라!

  • 입력 2014.03.13 20:45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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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원주민 부부가 한국 홈스테이 중 도시의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방송될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는 아마존 원주민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아빠후-아우뚜 부부를 위해 결혼식을 준비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결혼식이 없었던 아빠후-아우뚜 부부를 위해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직접 도시식으로 결혼식을 준비한 것!

먼저 아빠후-아우뚜 부부는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봤다. 아마존에서의 결혼이란 남자의 집에 여자의 해먹을 걸기만 하면 부부가 되는 문화로,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행진하는 도시의 결혼식과는 큰 차이점을 보인다.

이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아빠후 부부를 위해 직접 결혼식 준비에 나서게 된 것! 최수종과 하희라는 웨딩 드레스와 예복, 결혼반지, 구두 등 아빠후 부부가 접해본 적 없는 도시의 결혼식 문화에 당황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폈으며 결혼식 사회는 최수종이, 축가는 하희라가 직접 나서 두 부부의 결혼을 축복했다.

특히 신부 아우뚜는 처음 입어 본 하얀 웨딩드레스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하희라를 뿌듯하게 했다. 반면 아우뚜를 당황하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바로 높은 굽의 웨딩 하이힐이었다. 아마존에서 맨발로 생활을 하던 원시부족민 아우뚜에게는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고 걷기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던 것.

조심스레 하이힐을 신어 본 아우뚜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걷고,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는 등 하이힐 신기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밤새 하이힐 신기를 연습하며 결혼식 준비에 열을 올려, 가족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아마존 여인 아우뚜가 높은 구두를 신고 무사히 웨딩마치를 올릴 수 있을지 13일(목) 밤 11시 15분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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