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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도 떨게 한 파두 공연, '비긴어게인2' 시청률 5.063%

  • 입력 2018.06.09 10:11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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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비긴어게인2’ 포르투갈 전통 음악 파두를 만나 시청률이 또 한 번 상승했다.
 
지난 8일(일) 밤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 10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5.0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4.742% 대비 0.321%P 상승했다. 이는 18일 방송된 7회가 3.167%의 시청률을 기록한 뒤 3회 연속 상승세와 함께 5%대를 넘어선 기록이어서 주목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이샤시아두 역에서의 버스킹이 끝난 후 포르투갈 전통 음악인 파두를 접할 수 있는 파두하우스를 찾은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12년 만에 파두하우스를 찾은 하림은 현지 파디스트들과 아코디언으로 즉흥 연주를 선보였는가 하면 '목포의 눈물'을 노래해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박정현이 애절한 목소리로 ‘비 내리는 영동교’를 열창하고, 수현은 ‘인연’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파두하우스는 연주자들의 음악이 시작되면 조명을 내리고, 손님들은 식사를 멈추고 조용한 가운데 음악을 감상했는데, 테이블에는 "조용히 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을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는 파두에 대한 애정과 기본 예의가 남달랐다. 초집중 모드로 공연을 관람하는 손님들 앞에서 마이크도 없이 노래를 해야 하는 가운데, 박정현은 노래를 마치자마자 극도의 긴장감이 풀려 눈물을 보였고, 기회가 된다면 이 무대에 다시 한 번 서고 싶다며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날, 네 사람은 마지막 버스킹 장소인 안드레센 전망대로 가면서 ‘더 패밀리 밴드’라는 팀명을 지었다. 전망대에 도착한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팀명을 소개하고, 포르투갈에서의 마지막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다음 주에는 멤버들이 두 번째 여행지인 헝가리로 이동해 새로운 버스킹 도전기를 펼친다. 금요일 밤 편안한 ‘고막힐링’을 선사하는 JTBC ‘비긴어게인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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