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가 후배 김경호에게 자극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정미조 편에 출연한 김종서는 이날 토크 도중 사람들이 평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김종서 닮은꼴 인 줄 안다며 스스로 폭로했다.
그 말에 자극을 받은 김종서는 이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과시하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자신을 김경호로 알아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이날 김종서는 정미조의‘휘파람을 부세요’를 선곡하여,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를 본 출연가수들은 김종서의 강력한 우승을 예감했다.
자신의 씁쓸한 에피소드를 직접 밝힌 김종서의 환상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정미조 편은 오는 22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