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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측, 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에 정면 반박 "100% 장착물"

  • 입력 2018.01.21 21:12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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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가수 선미의 새 싱글 '주인공'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작곡가 테디의 더블랙레이블 측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난 18일, 선미의 새 싱글 '주인공'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 영국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주요 멜로디와 후크 전개가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표절논란으로 불거졌다. 유튜브에는 문제가 제기된 선미의 '주인공'과 '파이트 포 디스 러브'의 뮤직비디오가 일부 편집돼 비교 영상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선미의 '주인공'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가 작곡가로 참여했는데, 테디는 선미의 '가시나'에도 작곡가로 참여했고, 당시 이 곡 역시 미국의 일렉트로 밴드 메이저 레이저의 '린 온(lean on)'과 흡사하다는 의견이 등장한 바 있다. 또한 테디가 작곡한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와 빅뱅의 '맨정신'도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서 이번 선미의 '주인공'이 표절이냐 아니냐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

의혹이 확산되자 더블랙레이블 측은 1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선미의 '주인공' 표절 논란에 대한 더블랙레이블의 공식입장입니다. '주인공'은 100% 창작물로써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힙니다."라며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작곡가 테디에게서 수차례 표절의 의혹이 일었던 탓에 네티즌들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표절 논란에도 선미의 '주인공'은 발매 직후 각종 온라인 차트 석권은 물론 음악프로그램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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