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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아티스트컴퍼니 대표 벗고 본업 전념 '새 대표 김병선'

  • 입력 2017.12.27 09:14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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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아티스트컴퍼니가 새로운 대표이사에 김병선 대표를 선임했다.

27일 오전,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김병선 대표가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히며 “기존에 배우와 대표를 겸했던 배우 정우성은 대표직에서 이사직으로 전환, 본업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선 대표는 전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유아인, 문채원, 박시후, 연정훈, 이다해, 정일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단계부터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하며 이들을 정상급 스타로 발굴해낸 스타메이커다.

특히, 매니저로 몸 담아온 25년간 남다른 시각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서로 돈독한 신뢰를 구축하고, 아티스트의 잠재력과 역량을 이끌어내며 큰 견인 역할을 했다.

이에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설립 당시부터 김병선 대표에게 대표이사직을 제안했었고 양측 간의 오랜 협의 끝에 의기투합 하기로 결정, 2018년부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배성우 등 26명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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