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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아저씨 박동빈, ‘전생에 웬수들’ 허당 사무장 변신

  • 입력 2017.10.18 09:49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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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주스 아저씨 박동빈이 허당끼 넘치는 사무장으로 변신한다.

MBC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제작 래몽래인)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박동빈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한 후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비롯해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성균관 스캔들’ 등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특히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마시던 오렌지 주스를 그대로 뱉는 장면으로 스타들을 비롯한 수많은 패러디와 ‘짤’을 생성해내며 역대급 화제를 모아 일명 ‘주스 아저씨’ 애칭을 받았다.

또 ‘전생에 웬수들’을 연출하는 김흥동 감독과는 드라마 ‘사랑했나봐’, ‘모두 다 김치’, ‘위대한 조강지처’에 이어 무려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인연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그는 극 중 남주인공 구원(민지석 역)을 돕는 변호사 사무장으로 변신해 스타 변호사의 바쁜 업무를 다방면으로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주책맞고 능청미 넘치는 성격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딘가 모자란 눈치로 시청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폭소를 유발한다고. 가끔 의도치 않게 허를 찌르는 멘트와 행동을 보여준다고 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박동빈은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 감회가 새롭다. 특히 이전에 같이 호흡을 맞췄던 감독님, 배우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좋고 모두 가족같이 느껴진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청자분들이 생각하는 ‘변호사 사무장‘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다. 어떤 역할이라도 즐겁게, 또 잘 해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해 그가 선보일 또 다른 매력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돌아온 복단지’의 후속으로 11월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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