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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양세종, 이것이 멜로의 정석... 애타는 포옹 시청률 12%

  • 입력 2017.10.11 12:40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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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서현진과 양세종이 멜로의 정석을 다시 쓰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 16회에서는 현수가(서현진 분) 절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와중, 정선(양세종 분)을 향한 사랑을 자각하고, 정선과 애타는 재회 뒤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슬아슬 러브라인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최고 시청률 12%(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다를 보며 정선과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현수는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정선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에서 나온 현수는 또다시 방향을 잃고, 정선은 돌아오지 않는 현수를 찾아 현수의 가방과 핸드폰을 들고 구석구석을 헤맸다.
 
길을 잃었다는 두려움 속에서 현수는 5년 전 자신이 정선을 사랑하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를 보냈던 자신을 떠올리며 정선을 또다시 잃을 것 같은 극한의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마침내 현수를 찾은 정선은 안도하며 “길 이제 안잃어버린다며”라고 말하고, 정선을 발견한 현수는 ‘쿨한 척 잘난 척 하느라 자기가 나한테 준 신호를 다 무시했어. 사랑해’라면서 눈물을 흘리며 정선의 품에 안겼다. 
 
이에 대해 ‘사랑의 온도’ 제작진은 “정말로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깨닫는 선남선녀의 모습은 명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랑의 온도 차를 완전히 좁히고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는 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 사랑을 어떻게 지켜나갈 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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