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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목극 왕좌 수성! '병원선'과 초접전

  • 입력 2017.10.12 08:27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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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초접전 중인 수목극에서 왕좌를 수성했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이하 ‘당잠사’) 10월 11일 9회와 10회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8.1%, 9.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병원선' 25, 26회는 각각 7.5%,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목극 1위와 위의 격차가 단 0.1%P에 지나지 않는 초 박빙의 대결이 쳘쳐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첫 방송된 KBS '매드독'은 현재의 판세를 위협할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첫 방송은 5.5%의 시청률에 그쳤지만 전작 '맨홀' 최종회 1.9% 보다 3.6%P가 크게 상승한 결과여서 향후 수목극은 더욱 혼란의 정국을 보일 양상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홍주(배수지 분)가 꿈속에서 누군가에 의해 사고를 당해 누워 있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알고 보니 이런 꿈을 알고 있던 문선(황영희 분)은 그녀가 다시 복직하는걸 반대하고 고깃집에서 같이 일하게 만들었던 것.

이후 홍주의 또다른 꿈속에서 프러포즈 상대녀였던 여성이 화상을 입는 장면이 나타나고, 이에 그녀는 실제 장소를 찾아가서는 소화기로 불을 끄고는 도망가게 되었다. 그러다 때마침 나타난 재찬(이종석 분), 그리고 우탁(정해인 분)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그녀는 고민 끝에 다시 기자로 복직하기로 결심했지만, 회사에 도착해서는 건널목을 건너가기가 쉽지 않았다. 이때 재찬의 따뜻한 위로를 뒤로하고 출근하게 된 홍주는 사무실에서 꿈속의 파란 팀복을 보고는 담담해 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당잠사’의 재찬과 홍주를 둘러싼 스토리가 더욱 디테일하게 그려지면서 이번 9, 10회에도 전체시청률과 2049시청률 뿐만 아니라 시청자수 또한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월등히 앞설 수 있었다”라며 “특히, 기자로 복직한 홍주가 과연 꿈 속에서 겪었던 사건을 겪게될지는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11, 12회가 오늘(12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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