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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정은표, 현대판 집주름? 까메오 재출연 OK!

SBS 드라마 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 ‘정은표, 현대 장면에서 등장해도 재미있을 것’

  • 입력 2014.01.16 07:20
  • 기자명 김은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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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별그대’‘정은표, 현대 장면에서 등장해도 재미있을 것’

SBS 수목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에 출연한 정은표가 “현대장면에서 등장해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의 지난 2일 방송분에서 정은표는 조선 시대 집주름인 윤성동역으로 출연, 도민준(김수현 분)이 부를 축적하는데 도움을 주며 ‘미친존재감’을 선보인바 있다.

정은표는 “수현씨는 ‘해를 품은 달’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껴안고서 계속 웃고 떠드느라 정신없었다”며 “가끔 연락하고 지내고 있는데,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더라. 그동안 수현씨가 많이 바빠졌지만, 내가보는 수현은 그때나 지금이나 올바른 청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이번에 까메오 제의가 왔을 때 혹시라도 수현씨가 출연하는 작품에 내가 도움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며 “그런데 장태유 감독님께서 내가 하면 그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시더라. 이에 ‘해품달’속 우리 둘의 모습을 다시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아주 잠깐 출연했지만, 수현이와는 말을 안 해도 서로를 너무 잘 아니까 아주 기분좋게 촬영한 것 같다”며 “그리고 이 와중에 현재의 김창완 선배님처럼 혹시 조선시대에는 내가 도민준 옆에서 있던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본 것도 사실”이라는 대답도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정은표는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런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과거의 집주름처럼 현재에서 부동산 중계업자로 내가 다시 등장한다면 또다른 재미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라”며 “만약 이런 제의가 들어온다면 또 흔쾌히 출연하겠다”며 웃어보였다.

이처럼 정은표가 깜짝 까메오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별 그대’는 현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순간 최고시청률 30%를 돌파한 것을 비롯해 전국시청률 24.4%(서울수도권 27.4%)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정은표는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정민이라는 역사학자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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