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동심으로 돌아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

  • 입력 2016.12.02 00:19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아기배달부 스토크>(원제: STORKS)는 <레고 무비>를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유머,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영화상을 휩쓴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WAG)의 두 번째 작품이다. 워너브러더스의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WAG(Warner Animation Group)는 2014년 출범 후, 첫 작품인 <레고 무비>를 선 보인 후, <아기배달부 스토크>에 이어 <레고 배트맨 무비>(2017년 2월), <레고 닌자고 무비>(2017년 9월), <레고 무비2>(2019년 2월)를 제작 중이다.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동생을 원하는 소년이 이제는 아기 배달 대신 택배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스토크 배달서비스에 아기를 주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옛날옛날 아기를 배달하던 황새들, 지금은 글로벌 인터넷 쇼핑 회사의 택배를 배달하고 있다. 회사의 가장 유능한 배달 스토크 ‘주니어’(cv: 앤디 샘버그/김승준)는 차기 사장으로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닌자 기술을 가진 동생이 갖고 싶었던 소년 ‘네이트’가 아기를 주문하면서 아기 공장이 가동되고 치명적으로 귀여운 ‘베이비’가 태어난다. 사장이 이 사실을 알아차리기 전에 이 문젯거리를 배달해 버리기 위해, '주니어'와 그의 친구이자 유일한 인간 배달부인 ‘튤립’은 그들 생애에 처음 해보는 아기 배달을 나서게 된다.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황새가 아기를 데려다 준다'는 전설에서 착안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여기에 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이 가미되어 아기를 주문하면 아기 공장에서 아기가 태어나고 황새들(스토크)이 아기를 인간들에게 배달해준다는 기발한 발상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배달 스토크 '주니어'와 인간 배달부 '튤립'의 '베이비' 배달 작전은 설산에 있는 늑대무리의 위협에 굴복할 찰나 늑대무리가 향기롭기 그지 없는 '신생아 냄새'를 풍기는 '베이비'의 베냇짓에 홀린 나머지 더욱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회사 사장이 모든 것을 알게 되고, '주니어'는 발이 묶이게 되고, '베이비'는 어딘가로 끌려가게 된다. 하지만 배달을 하는 여정에서 '베이비'로 인해 가족애를 확인한 인간 배달부 '튤립'은 '주니어'를 구하고, 사장의 계략을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물리치게 된다.
   영화는 '베이비'와 '주니어', '튤립'이 갖은 모험을 겪는 버디 무비일 뿐만 아니라 아이와 어른 모두를 즐겁게 하는 코미디로 명랑함과 익살스러움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든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몸으로 웃기는 코미디와 어른들을 웃음 짓게 하는 위트 있는 말장난들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영화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감동적이 요소도 빼놓지 않는다.
  '주니어'가 '베이비'와 '튤립'에게 애정을 느끼게 되면서 생애 처음으로 가족 비슷한 것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되고 이것이 바로 '가족애'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관객들 또한 이들의 여정과 함께 하며 따뜻한 감동을 마음에 간직하고 된다.
  <걸리버 여행기>, <예스맨>의 시나리오와 <나쁜 이웃들> 시리즈를 연출한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이 각본을 쓰고,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카>를 작업한 첨단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달인 더그 스윗랜드 감독이 함께 한 공동 연출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고 유쾌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국내 더빙판에는 27년차 베테랑 성우 김승준과 원로 성우 온영삼, 서지연, 사성웅, 홍진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성우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12월 7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