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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나면 행복한 기분이 드는 마법같은 영화! <라라랜드>

  • 입력 2016.12.01 00:0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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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영화 <위플래쉬>(2015)로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쓸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신작으로 돌아왔다. 감독의 새 작품인 <라라랜드>(원제: LA LA LAND)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로 올해 가장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전통 재즈의 부활을 꿈꾸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자신의 클럽을 내는 것이 목표로 꿈을 향한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 바리스타로 일하며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오디션에 도전하는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또한 자신의 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세바스찬을 만나 호감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마치 한 편의 잘 짜인 고전 영화를 연상시키는 <라라랜드>는 고전이 주는 황홀한 매력을 담아낸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다양한 고전 영화에 대한 오마주는 물론 할리우드를 향한 애정과 존경을 영화 전반에 걸쳐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들이 많이 사용하던 2.55: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 사이즈로 촬영해 고전 영화적인 느낌을 살렸다. 
  <라라랜드>는 현실적인 공감을 얻을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LA의 사계절 아래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과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 화려한 의상과 최고의 프로덕션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황홀경으로 이끈다. 영화는 마치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과 눈을 황홀하게 하는 다채로운 색상들을 스크린 위에 펼쳐놓는다.
   영화는 음악과 춤을 매개로 세바스찬과 미아의 꿈을 향한 여정을 감성깊게 그려낸다. 우선 LA의 한 고속도로에서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완성된 영화의 첫 오프닝은 길이 회자될 정도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세바스찬과 미아의 첫 앙상블인 해질녘 도시를 내려다보는 언덕에서 탭댄스를 추는 장면은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플라네타리움에서 두 주인공이 왈츠를 추는 장면 또한 가히 압도적이라 할만큼 관객들을 황홀하게 매료시킨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두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맡은 바 배역을 로맨틱하게, 그리고 감성 충만하게 연기한다. 새로운 클래식 무비를 탄생시킨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연출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적인 사람들을 위한 마법같은 위로를 영화에 담아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로맨틱하고 마법같은 영화 <라라랜드>는 12월 7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극장에서 먼저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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