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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차량 액션으로 괴수를 추격하는 발상자체가 가장 독특한 SF 괴수무비! <특근>

  • 입력 2016.10.19 23:41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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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크리쳐 액션 추적물을 표방하는 혁신적인 장르의 영화가 찾아온다. SF 블록버스터의 신세계를 예고하는 영화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특근>은 허일 웹툰 작가의 웹툰과 주식회사 문와쳐(MoonWatcher)가 제작하는 중편 웹무비라는 형태의 협업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 프로젝트다. 연재된 웹툰 4편까지의 내용을 중편 웹무비로 완성한 <특근>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전혀 시도된바 없었던 가장 발상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다.
  조선시대, 범을 잡는 특별군사였던 ‘착호갑사’가 변화된 ‘착괴갑사’, 정식명칭 B.U.G(Bureau of Unidentified Genes)는 괴수를 잡는 요원들이 모인 조직으로, 괴수 소탕을 위해 비밀리에 괴수가 나타나는 곳에 파견된다.   영화는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인천항만에 요수가 출연하고, 베테랑 착괴갑사 박정봉(김상중)과 신참 요원 김효찬(김강우)가 출동한다. 하지만 요수의 정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효찬의 앞에 정체불명의 젊은 여인(이유영)이 등장한다. 하지만 중국어를 구사하며 효찬에게 적대감을 내비치던 여인은 곧 본색을 드러내며 화피 '매구'로 변하며 효찬을 위험에 빠뜨린다.
  세월이 흘러 2016년 현재, 효찬도 베테랑 요원이 되어 정봉과 함께 요수를 퇴치하는데 온 힘을 다하지만 쇠를 집어 삼키며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신하는 '불가살이'와 대적하던 중 정봉은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정봉을 대신하여 새로운 열혈 심참 요원 서기웅(주원)과 함께 효찬은 '불가살이'를 추격하고 위험천만한 차량 추격을 펼친다.
  영화는 현재 진행중인 웹툰작품을 영상으로 옮겨 '매구 part' 와 '불가살이 part' 두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특근>의 최고 관람 포인트는 요수들을 쫓으며 펼쳐지는 짜릿한 카체이싱 액션 장면들이다. 자동차로 유명한 국내 모 기업의 차량이 재빠르게 도망치는 요수를 쫓으며 펼치는 현란한 카체이싱 장면들은 영화 속 자동차 질주 장면들을 마치 CF의 한 장면처럼 현란하고 화려한 영상으로 관객들을 순식간에 영상으로 몰입시킨다.   특히, 2016년 '불가살이 part'편 산등성이의 구불구불한 고갯길에서 펼쳐지는 차량 액션씬은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카체이싱 장면으로 할리우드에서나 볼 법한 수준 높은 질주감을 선보인다. 더불어 요수 '불가살이'를 격퇴하기 위해 빠르게 질주하는 차량에서 무기를 다루며 요괴와 함께 고갯길을 곡예하듯이 질주하는 장면들은 단연코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메가폰을 잡은 김건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단편영화 <멈추지마>로 도쿄 국제 단편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고, '단편 영화의 칸'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건 감독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크리쳐물과 추격물을 혼합한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장르의 파괴, 파워풀한 카체이싱 액션, 괴생명체의 유니크한 이미지에 개성 있는 특수 요원 캐릭터들이 서로 버무려진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듯이 영화 <특근>은 발상만으로도 가장 독특한 SF 괴수무비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전달한다.
  공개된 '매구 part' 와 '불가살이 part'는 향후 제작될 장편 영화에 색다른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특근>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기에 앞으로 공개될 내용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 오버 프로젝트 시도 자체가 획기적인 영화 <특근>은 10월 21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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