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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쇼] 유희열과 함께한 힐링 콘서트 '좋지 아니한가'

  • 입력 2016.08.27 07:53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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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어서옵SHOW'와 유희열의 만남을 옳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는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한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켰다.

열 번째 재능기부자로 나선 유희열이 안테나밴드와 함께 ‘숲 속 음악회'를 열었는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이 단돈 100원에 펼쳐졌다. 이서진과 김종욱, 노홍철, 김세정은 재능기부자인 유희열, 안테나밴드와 함께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선보였다.

청정예능의 진가는 여름밤 숲 속 한가운데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 펼친 음악무대에서 발산됐다. 유희열은 소속사 식구인 정승환, 이진아, 페퍼톤스와 함께 숲 속에서 라이브 공연을 열었다. 맑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 좋은 감동을 선사했다.

좋은 일은 힘을 합하면 열 배의 효과를 발휘했다. 유희열의 노래는 ‘어서옵SHOW’ 멤버들과의 콜라보로 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서진-김종국-노홍철-김세정은 유희열-안테나밴드와 함께 토이의 ‘뜨거운 안녕’으로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이서진은 멜로디언, 노홍철은 에그 쉐이크 연주, 김종국과 김세정은 보컬을 맡는 등 좋은 공연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쳤다. 멤버들이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자잘한 실수에서는 웃음을 멋진 하모니에서는 감동을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쏠쏠히 했다.

청정음악을 향한 열정은 누군가의 마음을 변화시킨다. 노홍철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려고 스페인 순례자의 길에 갔다가 유희열의 ‘공원에서’를 듣고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다.

‘어서옵SHOW’는 다양한 재능기부자들이 등장해 신선함과 호기심을 준다. 토크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본인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는 유희열의 이야기가 관심을 끌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신동엽과 한 여학생을 동시에 좋아한 사랑의 라이벌 관계였다고 고백하는 등 솔직한 고백들로 방송을 빛냈다.

한편, ‘어서옵SHOW’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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