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손민정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연출 최영훈, 극본 최윤정)이 닐슨코리아 전국기준9이하 동일)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미녀 공심이' 마지막회 15.1%에 비해서는 6.4% 포인트 크게 하락했지만 '미녀 공심이' 역시 첫 방송 시청률은 8.9%였던 터라 '끝사랑'의 이후 성적도 기대해 볼 만하다.
동시간대 경쟁작 MBC '옥중화'는 전회 19.8%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끝사랑' 첫 회에서는 가슴 뛰는 일을 만나고 싶어하는 열정적인 드라마 책임프로듀서 강민주(김희애 역)와 오늘도 무사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고상식(지진희 분)이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