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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아침 [사랑이 오네요] 김지영-이민영, 두 여자의 엇갈린 사랑이야기

  • 입력 2016.05.25 11:51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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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SBS 새 아침연속극 '사랑이 오네요'의 여주인공으로 김지영과 이민영이 합류, 촬영에 들어갔다.

2009년 '두 아내' 이후 7년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지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한 남자의 배신으로 미혼모가 되어 온갖 역경에도 잡초 같은 인생을 꿋꿋하게 꾸려나가는 미혼모, ‘이은희 역’을 맡았다. 군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씩씩한 모습을 선보였던 김지영은 이번 은희 역을 통해서도 자신의 환경을 탓하지 않고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서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건강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보여준다.

2014년 '나만의 당신' 이후 두 번째로 SBS 아침연속극의 주요 역할을 맡게 된 이민영은 부모님의 재력 덕분에 온실 속 공주 같이 곱게 자란 여자 ‘나민영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따뜻하고 이해심 많은 성격의 민영은 제과 사업을 하는 아버지와 남편을 전천후로 돕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이다. 그러나 따뜻한 세상에서만 살아온 여자가 배신을 당하면서 그녀가 믿었던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되고, 그 재앙을 통해서 성장하게 된다.

진실과 가식, 소박함과 화려함 등 선하지만 삶의 방식이 서로 달랐던 두 여자의 대비되는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단순이 보여지는 것에만 있지 않음을 전달하는 새 아침연속극 '사랑이 오네요'는 6월 20일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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