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워너비 내조의 여왕 등극

  • 입력 2016.05.25 11:21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이 워너비 내조의 여왕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늘(24일) 아침 방송된 SBS 일일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 102회에서는 현태(서하준 분)를 보육원에 버린 사람이 수경(양진성 분)의 할머니 방여사(서우림 분)였다는 사실을 안 현태와 수경이 충격에 빠졌다.

당시 방여사는 아들 박태호(길용우 분)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차지하게 하려고 어린 현태를 보육원에 내버렸다. 사업이 망해 친구인 현태 아버지의 회사에 취업했던 태호는 현태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자 이를 기회로 삼아 회장직에 올라섰던 터.

수경은 자신이 받은 쇼크보다 남편 현태가 받았을 상처에 더욱 괴로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현태를 뒤에서 안아주며 따듯하게 위로해줬다.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방여사가 자신을 버린 인물이었다는 것에 혼란을 느낄 현태의 마음을 헤아리며 그의 편에 서주겠음을 약속한 것.

이처럼 수경은 홀몸도 아닌 상태에서 자신보다 남편은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위하는 속깊은 아내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그녀가 현태를 위해 자신의 할머니인 방여사와의 관계를 끊어내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남편을 위해 자신의 일보다 더욱 고군분투하는 수경의 활약상은 배우 양진성으로 인해 더욱 밝은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양진성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깊은 눈빛은 캐릭터의 심성을 보다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는 반응. 때문에 섬세하고도 배려심 넘치는 아내 수경의 행보가 앞으로의 극전개에 어떤 전환점이 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경이 양엄마인 미자(이상아 분)를 찾아가 어떻게 자신의 가족이 현태에게 그런 몹쓸 짓을 했느냐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저미게 만들었다.

서하준의 아픔까지 끌어안는 속깊은 아내, 양진성표 박수경은 매주 월~금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일일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