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신] 컬투 정찬우 “집단 싸움이 날 개그맨으로 만들었다.” 드라마 같은 인생사 고백

  • 입력 2013.05.08 11:56
  • 기자명 이건봉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찬우는 오는 7일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 라디오 DJ 특집에 출연해 싸움에 휘말린 사건이 나비효과가 되어 자신을 개그맨으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정찬우는 “군대에 가기 전 우리 집은 엉망진창이었다. 아버님이 교통사고로 쓰러지셨고, 그런 와중에 싸움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내가 싸움을 말리다 나도 모르게 강펀치를 날렸다. 나에게 맞은 사람은 굉장히 많이 다쳤고 일이 다 해결이 된 후 군대에 갔다.”며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겹쳐 찾아왔던 시기를 담담하게 회상했다.

이어서 정찬우는 “집안이 너무 어렵고 아버님이 쓰러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외출 휴가를 나올 수 있었던 수도방위사령부에 지원했다. 하지만 과거에 싸웠던 그 사건이 기록에 남아 탈락을 했고, 결국 수색대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좌절하고 있던 정찬우는 수색대로 입대 한 이후로 인생에 가장 결정적인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데. 우연히 벌어진 싸움이 자신을 개그맨으로 만들었던 과정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쾌함의 대명사 정찬우가 전하는 인생의 비밀, 암울했던 시기에 저지른 실수가 최고의 개그맨을 만든 사연은 5월 7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