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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시청률 8.7% 수목 1위! '태후' 스페셜 최고 수혜

  • 입력 2016.04.28 07:26
  • 기자명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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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현철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마침내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 김성욱/제작 이김프로덕션) 13회가 닐슨리서치 전국기준(이하 동일)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9.4%) 대비 0.7% 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수목극 왕좌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주 최고의 경쟁작 KBS '태양의 후예'가 스페셜 편으로 2회가 방송되면서 3%대까지 추락했던 시청률이 9%대까지 치솟으면서 수목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 덕이 컸다. 지난 주 '굿바이 미스터 블랙' 11회는 8.1%, 12회는 1.3% 포인트 상승한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딴따라'와의 경쟁에서도 수목극 2위를 차지하며 청신호를 밝혔고, 마침내 금주 수목극 왕좌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13회에서는 이진욱(블랙/차지원 역)과 문채원(김스완 역)의 애틋 멜로가 폭발함과 동시에, 김강우(민선재 역)를 향해 선전포고를 하는 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밝혀진 문채원의 출생의 비밀은 이진욱과 문채원의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를 줄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반면, KBS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첫 방송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방영된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 2편 13.6% 대비 6.0% 포인트 하락했고, 수목극 2위로 기록됐다. 또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전회 6.6% 대비 0.6% 포인트 상승한 7.2%의 시청률로 수목극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굿바이 미스터 블랙'부터 '딴따라'까지 수치상의 격차는 단 1.5% 포인트에 지나지 않아 아직은 누구도 웃지 못할 형국이어서 최종적으로 어떤 작품이 왕좌에서 웃게 될지 당분간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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