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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첫방 시청률 10.1%, '힐러' 이후 첫 쾌거!

  • 입력 2016.03.29 08:47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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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박신양이 4년 만에 안방 복귀작으로 택한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첫 방송 만에 시청률 10%대를 넘겨 눈길을 모은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 첫 방송이 닐슨리서치 전국기준(이하 동일)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베이비시터'의 마지막 회 3.5% 대비 6.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사 동시 시작된 월화극 대전에서 당당히 2위에 안착했다. 

새로운 판이 시작된 3사 월화극 대전에서는 SBS '대박'이 1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월화극 1위로 출발했으나 격차는 단 1.7% 포인트 차여서 실제 가장 크게 웃은 쪽은 KBS다.

'대박'은 전작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 회 17.3% 대비 5.5% 포인트 하락했고 MBC '몬스터'는 전작 '화려한 유혹'의 마지막 회 12.4% 대비 5.1% 포인트 하락한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월화극으로 방송된 지난 1년, '블러드', '후아유-학교 2015', '너를 기억해', '별난 며느리', '발칙하게 고고', '오 마이 비너스', '무림학교', '베이비시터'까지 평균 시청률은 5%대 미만이었다. 그나마 소지섭, 신민아 주연의 '오 마이 비너스'가 평균 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마저도 9.9%에 머물렀을 정도로 KBS 월화극은 지난 1년이 넘도록 시청자들에게 철저히 외면 받았다.

이들보다 전작인 지창욱, 박민영 주연의 '힐러'가 2015년 1월 19일 방송된 13회에서 10.3%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이 KBS 월화극에서는 유일하게 10%를 넘겼을 뿐이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첫 방송 만에 10%대의 시청률을 넘겼다는 것은 가히 쾌거라 할 수 있다. 

박신양의 컴백작이라는 화제성이 '동네변호사 조들호' 첫 방송 시청률을 견인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는 바. 이후 작품으로 판가름 날 후반에서도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선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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