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서하준의 모든 것 품었다 '훈훈'

  • 입력 2016.03.18 10:45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의 배려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늘(18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55회에서는 양진성(박수경 역)과 서하준(김현태 역)의 결혼 준비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양진성은 서하준과 결혼 승낙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서하준의 아들과 죽은 아내, 나아가 장모 박순천(이진숙 역)까지 생각하는 사려 깊은 마음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던 상황.

특히 이날 방송에서도 서하준 아들의 방을 동화같이 꾸며주겠다며 마치 자신의 아들 방을 꾸며주듯 신나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혼수를 장만하러 찾은 가전제품 매장에서 박순천의 집에 에어컨이 없다며 앞장서 챙기는 살뜰함은 얼굴만큼이나 예쁜 마음씨를 돋보이게 했던 대목이라고.

무엇보다 서하준과 함께 사별한 전부인의 추모공원을 찾아가 “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와야할 것 같았다. 결혼하고 가끔 영채(이시원 분)씨 생각나면 추억해도 된다”며 그와 전부인을 인정하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배려는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이렇듯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빠져들게 만드는 박수경(양진성 분)의 캐릭터는 양진성의 순수한 눈빛에 진정성이 더해져 점점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여자로 거듭나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수경(양진성 분)과 현태(서하준 분)의 행복한 결혼식과 이와 대조되는 재영(장승조 분)의 분노가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배려의 아이콘, 일등 신붓감 양진성은 매주 월~금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