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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무게감의 최재성 합류로 보다 치열하고 장엄한 황산벌 전투 예고!

  • 입력 2013.03.03 11:36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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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성이 백제의 영웅 ‘계백 장군’ 역할로 KBS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 연출 신창석, 김상휘)에 합류하게 된다.

최재성은 사실 <대왕의 꿈>에 초회부터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낙마로 인한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고 회복시간을 가지며 컨디션 관리를 해왔다. 오랜 시간 휴식기를 가지며 에너지를 충전한 그는 계백 장군으로 부활, 이번주 토요일(3월2일) 41회 방송분부터 강렬한 등장을 예고한다.

최수종 VS 최재성. 삼국 시대 두 영웅의 대결

신라에 김춘추가 있다면 백제에는 계백이 있다. 두 중년의 주연급 배우의 불꽃 튀는 첫만남 장면에서부터 포스가 남달랐다는 촬영장 후문. 이처럼 소문만으로도 기대되는 신라의 영웅과 백제의 영웅의 첫 만남은 이번주 토요일에 방송된다.

최재성은 “간만에 사극에 복귀하니 떨린다. 현장에 와서 말냄새를 맡으니 사극 현장에 온 느낌이 난다”고 말하며, “절개의 상징 계백을 연기하게 되어 영광이다. 심기일전하여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는 비운의 영웅을 보여주겠다”는 진한 포부를 밝혔다.

최재성이 맡은 계백 장군의 등장에서도 감지되듯 <대왕의 꿈> 제작진은 신라의 삼국 통일의 기반이 된 황산벌 전투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묵직한 존재감을 주는 배우 최재성의 합류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황산벌 전투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편 최재성은 지난 휴식기 동안 <대왕의 꿈>을 꾸준히 모니터링 해오며 남다른 애정을 갖고 체중 감량 등의 노력으로 철저히 준비해왔다고 한다. 그는 특히 <대왕의 꿈> 속 매력적인 캐릭터로 ‘비형량’을 꼽으며, “좌지우지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결정과 소신으로 살아가는 비형량이란 캐릭터를 장동직이 아주 멋지게 표현했다”며 먼저 열연을 펼치며 드라마의 기반을 잘 닦아 준 후배 배우에 대한 칭찬과 감사함 또한 아끼지 않았다.

정통 대하사극이라는 긴 레이스의 전환점을 돌게 된 시점에서 무게감을 불어넣을 최재성의 합류로 삼국 통일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조성하며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드라마 <대왕의 꿈>은 주말 밤 9시 40분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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