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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설명은 끝났다, 본격 복수의 서막!

  • 입력 2015.10.15 08:13
  • 기자명 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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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화려한 유혹’이 얽히고 설켜있던 등장인물간의 관계를 설명하며 본격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신은수(김새론 분)와 진형우(남주혁 분), 백상희(김보라 분)가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15년 전 고향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지난 방송에서의 궁금증이 모두 해소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정기(김병세 분)를 죽인 배신자라는 세간의 시선을 이기지 못하고 동네를 떠나는 신은수 가족의 모습과 함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진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역 배우들의 열연을 끝으로 본격 복수극의 서막이 열린 것.

진형우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신은수의 가방에 비자금 문서의 복사본을 넣은 사람이 백상희였다는 사실과 없어진 문서 세 장이 신은수의 동생 신범수(조용진 분)의 딱지에 사용됐다는 사실, 진정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가 아들을 살리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 3회 동안 얽히고 설켜있던 등장인물의 관계가 모두 설명됐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정치인의 길을 선택하는 진형우의 모습은 복수의 서막을 알린 셈. 강석현(정진영 분)의 딸 백상희에게 키스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진형우의 모습 역시 ‘화려한 유혹’이 그려갈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15년 후인 현재, 의문의 남성의 지시에 따라 강석현의 집에 일일 메이드로 잠입해 문서를 찾아내는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과 결혼식 당일 진형우(주상욱 분)와 키스를 나누는 강일주(차예련 분)의 모습을 목격한 신은수의 모습이 연이어 보여졌다. 과거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택해야 했던 신은수와 진형우에게 어떠한 일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대목이다.

이처럼 ‘화려한 유혹’은 방송 4회 만에 주인공의 과거에 얽힌 사연을 모두 보여주는 폭풍 전개로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다음 회부터 등장하는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의 캐릭터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앞으로의 전개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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